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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안 앞바다서 표류 중 좌초한 중국 화물선 발견…"밀입국 가능성 없어"

등록 2023.11.29 17:17 / 수정 2023.1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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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7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약 10m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이 오전 8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해 약 45도로 기울어져 침수중인 200톤급 중국 화물선을 발견했다.

당시 화물선 인근에서 닻이 끊어진 채 발견됐고, 닻줄은 26m 가량 내려앉아 있는 상태였다.

또 선박 내외부에서는 승선원이 발견되지 않는 등 텅 비어 있었다.

해경은 서해상의 수심이 50m 가량이라 화물선의 닻이 매달린 상태에서 표류하다 좌초된 것으로 보고, 밀입국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해경은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해 방제 작업에 나섰다. (영상 제공: 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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