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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정책실장 신설해 '3실 5수석' 개편…30일 발표

등록 2023.11.29 21:16 / 수정 2023.11.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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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장관 교체 검토


[앵커]
대통령실은 당초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해 이번 주말 수석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었는데, 구인난에 엑스포 실패 여파까지 겹치면서 인선이 완료된 참모진부터 내일 먼저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큰 틀에선 지난 정부에서 있다가 없어진 정책실장을 신설해 3실장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실장을 신설해 대통령실 체제를 개편합니다.

비서실 소속이던 경제와 사회수석이 정책실로 옮겨가고, 과학기술수석도 조만간 신설할 계획입니다.

정책실장엔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이 내정됐고, 국정기획수석실 비서관들은 정책실 산하로 흡수됩니다.

일단 2실 6수석에서 3실 5수석 체제로 바뀌는 셈인데, 수석 5명을 전원 교체하는 인선(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도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앞으로 정책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尹 대통령 (어제)
"'정책의 중심은 현장'이라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현실에 합당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 줄 것을 우리 국무위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다음주 대규모 개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도 교체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박 장관에 대한 교체 검토는 엑스포 불발에 대한 책임론과 무관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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