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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공습에 10개월 아기 인질 사망"

  • 등록: 2023.11.30 06:54

  • 수정: 2023.11.30 07:00

지난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시위대가 10개월 아기 크피르 비바스와 가족들의 사진을 들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지난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시위대가 10개월 아기 크피르 비바스와 가족들의 사진을 들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가자지구로 끌려간 240여명의 인질 가운데 최연소로 알려진 생후 10개월 아기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에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주장했다.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생후 10개월 된 크피르 비바스와 그의 네 살 난 형제 그리고 이들의 어머니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크피르는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 중 가장 나이가 어려 전세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마스는 일시 휴전이 시작된 이후 40명의 아동 인질 가운데 31명을 석방했지만, 크피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크피르 일가족이 사망했다는 하마스 측의 주장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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