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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킬러' 손흥민, 1골 1도움 1자책골…'최우수 선수' 등극

  • 등록: 2023.12.04 10:12

  • 수정: 2023.12.04 10:13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시티 킬러'를 입증했다.

손흥민은 오늘(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9호골이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통산 8번째 득점이다.

손흥민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클루세프스키의 긴 패스가 날아오자 도쿠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3분 만에 고개를 숙였다. 상대 코너킥 찬스에서 허벅지로 자책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2로 밀리던 후반 24분, 로셀소의 골을 도우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방을 주고 받은 양팀은 3-3으로 비겼고,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손흥민은 4만 1914명이 참여한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40.8%를 얻어 맨시티의 골잡이 엘링 홀란(33.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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