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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이·미용실 돌며 2500만 원 훔친 20대 구속 송치

등록 2023.12.04 15:32 / 수정 2023.12.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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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실을 돌며 수천만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해 구속 송치됐다.

오늘(4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9월초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서울과 경기, 대전, 부산, 충남 등 전국의 이·미용실을 돌며 37차례에 걸쳐 25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손님을 가장해 가게에 들어간 뒤 원장과 손님이 머리를 손질하는 틈을 타 서랍장이나 손님들이 벗어놓은 상의 주머니 등을 뒤져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오후 3시 50분쯤 "누가 돈을 훔쳐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은 후 1시간 30분 동안 추적해 풀숲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로부터 현금 410만 원과 신용카드 40여 점을 회수했다. (영상 제공 : 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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