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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동규 탑승 차량, 대형트럭과 추돌…"머리 심하게 부딪혀"

등록 2023.12.06 07:34 / 수정 2023.12.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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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본부장이 어젯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뒤따라오던 대형트럭에 부딪혔는데, 유 전 본부장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사고 현장을, 조윤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동규 전 본부장의 차량이 대형트럭과 부딪힌 건 어제 저녁 8시 30분쯤. 트럭이 차선을 바꾸면서 유 전 본부장 차량과 부딪힌 겁니다. 

소방 관계자
“저희가 이제 신고 받은 것은 트럭하고 차량이 이제 추돌해가지고 이제 사고가 났다.”

차량은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사고후 후속 사고는 없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곳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하행선에서 대형 트럭과 추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머리가 심하게 부딪혀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사고가 난 당일에도,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앞서 김용 전 부원장의 불법정치자금 의혹 사건에서도 결정적 증언을 해 징역 5년에 법정구속을 이끌어냈습니다.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지난달 30일)
"수혜자는 이재명이고. 주변인들은 전부 다 이재명을 위한 도구였습니다."

법원으로부터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받으면서,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을 풀 핵심 인물로 급부상한 상황입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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