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 정국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민의힘 정책의총에 참석합니다. 공식적으론 출입국이민관리청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이지만, 여당 의원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거취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재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민청 설치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금 현재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희가 외국인을 수용하는것은 피할수 없는 미래입니다"

한 장관은 오늘 오후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를 방문해 이민청 신성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보고합니다.

한 장관의 여당 의총 참석은 지난해 5월 법무장관 취임한 이후 처음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장관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미래 정책과 현안을 두고 자연스럽게 논의하는 과정에서 공감대도 쌓여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회 방문인 만큼, 거취와 관련된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 장관은 최근 전국을 누비는 지역 행보를 통해 총선 출마설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이곳 울산 조선소에서 젊음을 바치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수많은 시민들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에선 이미 한 장관의 서울 지역구 출마나 당 선대본부장 역임 등 구체적인 역할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