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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2호 혁신안 '불체포특권 포기' 수용…혁신위, 내주 혁신안 종합보고

등록 2023.12.06 21:04 / 수정 2023.12.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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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공은 다시 인요한 혁신위로 넘어갔습니다. 혁신위는 내일 회의를 열고, 혁신위의 운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혁신위원들 사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다음주 당 지도부에 최종 보고되는 혁신안에 당내 친윤과 중진들의 희생을 촉구하는 안건이 담길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정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요한 혁신위는 당초 내일 당 최고위에 올리기로 했던 '희생' 혁신안을 다음주 월요일 종합보고 형태로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최고위가 바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한 걸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하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선거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주시길 바란다."

이에 따라 혁신위는 내일 회의를 열고 그동안 발표했던 혁신안들을 종합적으로 다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지도부와 중진들의 희생을 요구한 6호 혁신안도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혁신위 조기 해체를 포함한 활동 시한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릴 계획입니다.

앞서 당 총선기획단은 공천 신청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의무화하기로 의결하면서 혁신위의 2차 혁신안을 수용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힘 혁신위원 (지난달 3일)
"공천 신청시 포기 서약서를 작성 제출하는 걸 의무화하도록 하였습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총선기획단 대변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혁신위가 말씀하신 거에 저희가 부응해서 오늘 그런 결정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공천 과정에서 여성과 청년에게 가점을 주는 형태로 다른 혁신안도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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