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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 찾은 尹 "엑스포 추진 사업들 더 완벽하게 진행"…국제시장서 떡볶이도 먹어

등록 2023.12.06 21:12 / 수정 2023.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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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부산을 찾았습니다. 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부산 민심 악화를 수습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주요 장관들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도 동행해 부산 발전을 위한 공약들은 반드시 이행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시장을 찾아 시장 음식으로 점심을 들었습니다.

황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함께 떡볶이를 한 접시씩 손에 들었습니다. 비빔당면 만두도 추가하고, 빈대떡을 잘라 나눠주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님 잘먹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우리 이 회장님도 하나 잡으시고. 자 이거 하나, 우리 시장님도 하나."

2030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함께했던 기업인, 정치인들과 부산 국제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곳곳을 돌며 "부산을 더 발전시킬테니 힘내라"고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외국 투자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게"
"우리 부산 청년들에게 더 기회와 희망을"
"걱정하지 마십시오. 부산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앞서 엑스포 개최 예정지였던 북항에선 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해 산업은행 이전과 북항 재개발 등 "엑스포를 위해 추진한 지역 현안 사업들을 더 완벽하게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도 조속히 마무리 짓고 북항 재개발 사업도 예정대로…부산 이즈 비기닝입니다."

장관들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내놨고,

방문규 / 산업부 장관
"첨단 장비와 R&D 등을 통해서 전력 반도체의 핵심 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인들도 동참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부산의 도전에 우리 기업들과 삼성도 늘 함께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 노력이 부산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는데, 부산을 축으로 한 국토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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