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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김부겸·정세균에 "함께 걱정하는 시간 가졌으면"…이재명, 연이틀 "소통·대화할 것"

등록 2023.12.07 07:49 / 수정 2023.12.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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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김부겸, 정세균 총리와의 만남을 공식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화합을 강조하며 이 전 대표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신유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를 잇따라 만났던 이낙연 전 대표가 또 다시 두 사람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낙연 /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개별적으로 만나서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에 대해서 함께 걱정하는 그런 시간은 이미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선 '특별한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원칙과 상식'도 '이재명 리스크'가 현정권의 실정을 덮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의 모든 정책과 비전은 '당대표 방탄'속에 매몰되어 버렸습니다."

친명계는 세 전직 총리들의 정치적 상황이 다르다며 실질적인 연대 가능성은 낮게 봤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분들(세 총리)이 민주당을 제일 많이 걱정한다, 여기까지는 연대의 고리가 있는데 그 다음에서 신당이다, 이 문제는 아마 다른 문제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연일 화합을 강조하며 이낙연 전 대표와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누구나 이렇게 열어놓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의해 나갈 생각입니다."

당 지도부도 이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청원글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게 이 대표였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통합 메시지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입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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