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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트워크 초대석] 백성현 논산시장 "세계적 군수산업 메카로 육성할 것"

등록 2023.12.11 08:47 / 수정 2023.12.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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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네트워크매거진 초대석 시간입니다. 충남 논산시는 주력 산업을 농업에서 군수산업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군수산업 도시로 성장한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을 모델로 한 청사진도 제시했는데, 김달호기자가 백성현 논산시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논산시는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와 육군항공학교가 위치해 있는 국방 도시입니다. 이런 국방 인프라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신가요?

A. 우리 논산은 전형적인 농업 도시입니다. 그러나 이제 농업은 농업대로 더 두텁게 우리가 지원을 하되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서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드려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였습니다.그래서 미국의 헌츠빌이 바로 우리 논산만한 면적이고요. 전형적인 농업 도시였는데 바로 그곳이 마샬 우주항공센터 그리고 레드스톤 또 무기고단지 또 국방산업체 그 다음에 각 연구 활동을 통해서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시가 발전하는 예를 보았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헌츠빌 논산을 만들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농산물공동브랜드로'육군병장'이 있는데요? 처음 들어보면 농산물 브랜드가 맞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A. 우리 논산은 아주 전형적인 농촌도시 그리고 또 군사문화 도시입니다. 그래서 군 친화적인 그런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논산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브랜드가 새로 필요했고요. 그것이 가장 믿음과 또 안정감이 있는 육군 병장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논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의 여러 안전성 검사를 통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런 농산물에만 바로 육군 병장의 표시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검증을 철저히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결국은 또 세계를 향해서 발돋움하게 될 건데요. 우리 국민들께서 육군 병장 하면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테니까 가장 가슴에 잘 담아둘 수 있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육군 병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논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딸기 재배지입니다. 내년엔 태국딸기축제, 2027년에는 딸기 관련 엑스포도 계획중이라고 들었습니다

A. 우리 논산은 딸기 주산지로서, 약 1900여 농가가 1020ha에 240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우리 한계성이 있다 싶어서 대한민국의 딸기를 세계의 딸기로 입맛에 맞춰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우리가 세계로 수출하는 데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7년에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유치해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딸기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내년에 태국에서 방콕시하고 저희 논산시하고 같이 공동 주최해서 딸기를 비롯한 우리 논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몽땅 태국에 가지고 나가서 함께 공동 축제를 주관합니다.그래서 국제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서 많은 물량의 딸기를 해외에 판매를 하고요. 또 그 노하우를 중심으로 2027년 딸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학령인구는 물론 인구 감소는 모든 지자체가 해결해야될 문제입니다. 논산시는 어떤 정책을 펼치고 계신가요?

A. 우선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고요. 두 번째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 양질의 교육의 서비스 또 정주 여건 또 강화 그리고 문화 시설 확충 이런 것을 통해서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논산으로 변화시켜야 됩니다. 이 부분들이 하나하나 이렇게 따로따로 실천할 것이 아니라 동시에 실천해야만 빠른 시일 내에 소멸의 도시가 부흥의 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우선 교육 부분에 대해서 교육 때문에 논산을 떠나는 일은 없게 만들자. 그래서 학과 공부는 학교에서 앞으로 4차 산업에 필요한 첨단 교육은 논산시와 건양대가 한번 책임을 져보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건양대에 제가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공학과를 함께 신설할 수 있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신설이 되었습니다. 올 3월에 개강이 될 텐데요. 거기서 이제 훌륭한 교수진들이 다섯 분을 모셔왔습니다. 그 교수님들이 우리 논산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 학생들에게 코딩, AI,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사물인터넷 등 바로 우리가 농촌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첨단 교육을 미리 시킴으로써 자신감과 또 용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넣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드려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이 좋은 제도를 또 내년부터는 우리 논산만 활용하기에는 조금 너무 아까운 부분이 있어서 우리 논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 남부권에 서천, 부여, 공주, 금산, 계룡에 있는 희망하는 학생들도 바로 우리 건양대학교에 오셔서 격주 토요일 4시간씩 교수들로부터 바로 이론과 실습을 함께 병행해서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꼼꼼히 하고 있습니다.

Q.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인데 아쉬웠던 점과 내년에 중점적으로 진행해야할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요?

A. 올해는 제가 논산시장에 취임한 지 꼭 500여 일쯤 됐습니다.논산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이정표를 세우는 일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바로 이제 시작이 되어서 우리 논산시가 살 만한 가치가 있고 또 다시 찾아오고 싶고 또 일자리가 넘쳐나는 그런 꿈의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논산시민들의 희망을 드리는 것이고 또 그것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된다. 그래서 시민을 감동시키고 시민의 행복 시대를 여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려고 이렇게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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