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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치른 이과생 절반 "문과 교차지원 의사 有"
등록: 2023.12.11 13:36
수정: 2023.12.11 13:53
지난달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중 이과생의 절반 이상이 문과에 교차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종로학원이 수험생 20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과생 가운데 1등급 대 수험생들의 경우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는 비율이 41.5%로 절반이 안 됐지만, 2등급 대 수험생들의 경우 58.8%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전체 수험생 중 정시 지원에서 "상향 지원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8.7%였다. 국어·수학·영어·탐구 평균 1등급 대의 학생의 경우 상향 지원하겠다는 비율이 38.3%였고, 2등급 대 수험생들의 경우 38.8%, 3등급 대 수험생은 40.9%였다.
이과생과 문과생을 가리지 않고 평소 실력보다 성적이 가장 저조하게 나온 과목은 '국어'라고 답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이 40.7%, 자연계열의 경우 39.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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