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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하성, '명예훼손' 임혜동 추가 고소…경찰, 대질신문 검토

등록 2023.12.11 21:24 / 수정 2023.12.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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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의 '후배 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몸싸움이 벌어진 현장에 있었던 인물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이 김 선수와 후배간 대질신문을 검토 중입니다.

안윤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하성 선수와 후배 임혜동씨 사이 시비가 벌어진 시기는 김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계약을 발표한 직후인 2021년 2월입니다.

당시 김 선수는 서울 강남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임 씨는 그 곳에서 김 선수가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혜동 / 전직 야구선수 (지난 7일)
"술자리가 끝날 무렵 당시에 김하성이 제 지인 쪽이랑 좀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그런 상황이 있었어요."

경찰은 9일 해당 술자리에 있었던 야구선수 한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이 외에도 김 선수와 친분이 있는 다른 선수를 불러 상습 폭행 여부를 캐묻고, 김 선수 전 소속사 관계자 2명도 불러 폭행 관련 김 선수와 임 씨 사이 합의금이 오간 경위 등도 조사했습니다.

김 선수 측은 임 씨가 악의적으로 거짓 정보를 퍼뜨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추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주말 사이 참고인 조사로 수사에 속도를 낸 경찰은 임 씨 조사 뒤, 김 선수와의 대질신문 여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안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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