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8월 30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모습.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북한이 17일 오후 10시 38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쏘았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약 57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일본 니혼테레비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일본 EEZ(배타적경제수역) 밖으로 낙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달 22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이후 26일 만에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우리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한ㆍ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왔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발사 직후 포착하여 추적ㆍ감시했고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한ㆍ미ㆍ일 간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 17일은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의 사망 12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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