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한국세계 음악문화 명예의 전당 제3차 헌액 INDUCTION’ 아티스트 발표
등록: 2023.12.26 11:48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구자형)가 주관하는 한국세계 음악문화 명예의 전당 제3차 헌액 INDUCTION 아티스트 명단이 지난 12월24일 발표됐다.
구자형 이사장은 “K-POP의 뿌리부터 아이돌까지 두루 품고 선정, 발표하는 가운데 한국음악의 다양성과 그 DNA와 가치도 함께 되새기고 싶었다. 미래 희망의 세계적 기대주인 K-POP 팬덤 3억 명 시대에 세계인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되길 바라고 이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어 구 이사장은 “헌액 INDUCTION 아티스트 선정 발표를 통한 인류의 정신문화 발전을 위한 기여와 K-POP과 월드 팝의 공존, 상생 및 한국이 세계를 품고 음악이 문화를 품는 가운데 기후변화, 양극화, 전쟁 등의 편견과 억압으로 인한 지구적 위기에 대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제3차 헌액 INDUCTION K-POP 아티스트는 한국 가요 1세대이며 1936년 15세에 데뷔했던 황금심의 알뜰한 당신, 1969년 최초 발표된 당대 최고 록 댄스곡 키 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 모던 포크의 엄숙주의에서 탈피해 록 컨트리 리듬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이장희의 그건 너, 1984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곡 J에게를 노래한 불멸의 가창력 이선희, 대표적 청년문화 연가 김승덕의 아베마리아, 1990년대 발라드 시대의 중심 신승훈의 데뷔 히트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으며 2000년대부터 일본에서 특히 큰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여전한 영원한 슈퍼스타 보이그룹 동방신기의 Mirotic, 방황하는 청춘을 보듬는 풍요의 서정과 위로의 가치가 들어있는 2NE1의 Come Back Home 등 10인의 가수(그룹)가 선정됐다.
한국이 세계를 품기 위한 세계사적 헌액 취지의 WORLD POP 헌액 INDUCTION 아티스트는 미국 팝의 전설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POP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일본의 국민가수 미소라 히바리의 흐르는 강물처럼, 무대에서 사랑을 고해성사했던 프랑스 샹송의 여왕이자 세계의 연인 에디뜨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가 선정됐다.
또한 본격 K-HIP HOP의 문을 연 드렁큰 타이거, 비보이로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 최고인 홍10을 선정했다.
K-Traditional Music은 판소리 명창 정응민, 정권진, 조상현, 성우향, 성창순, 안향련이 선정됐고, World Traditional Music은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에게 영감을 준 인도의 시타르 연주자 Ravi Shankar가 선정됐다.
K-CLASSIC은 한국적 오페라, 한국적 가곡의 선구자인 바리톤 베이스 오현명, 바이올린이 아니라 사랑을 연주하는 그로인해 세계 클래식 콘서트 무대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옛 작곡가들의 육성을 오늘날에도 여실히 들려주고 있는 명연주자 김봄소리가 선정됐다. WORLD CLASSIC은 베토벤을 선정했다.
K-MOVIE는 임권택 감독, 이장호 감독이 선정됐다. WORLD MOVIE는 빅터 플레밍 감독이 선정됐다. 한국 문학은 최인호 작가의 소설 별들의 고향, 이해인의 시집 민들레의 영토가 선정됐다. 세계 문학은 해리 포터의 작가 J.K 롤링, 미국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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