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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펀치] 장예찬 "한동훈 체제 출범 후 '이길 수 있다' 자신감 커졌다"

등록 2024.01.11 13:52 / 수정 2024.0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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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1월11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2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장예찬 국민의힘 의원

강상구> 오늘 예고해 드린 바와 같이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지금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류병수 기자와 자리를 바꾸고 있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딱히 소개가 필요 없죠.
여러분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초 영입 인물이 바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앉으셨습니다. 얘기 바로 하죠. 오랜만입니다.

장예찬>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강상구> 어제 날짜로 이제 방송 출연은 사실상 못하게 된 상황인가요?

장예찬> 이제 종편이나 보도 채널의 고정 출연 같은 경우 저는 대부분 이제 오늘이 마지막이고요. 유튜브 출연에는 별 제약이 없어서 그리고 일대일 인터뷰나 이런 것들은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구> 근데 그동안 방송 열심히 했는데 사실 지역도 열심히 갔어야 되는데 늘 궁금했어요.
저렇게 방송 열심히 하면서 지역을 언제 가지 그랬어요.

장예찬> 근데 제가 부산에서 하는 큰 행사들을 많이 참여를 했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이라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리거든요. 거기에 국민의힘 당직자로는 유일하게 초대받아서 축사하고 왔고 또 지난 9월에는 제가 청년재단 이사장일 때 청년의 날 행사를 역대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에 현직 대통령 부부께서는 최초로 지방 행사에 참여하신 게 지난 9월 부산 청년의 날 행사였어서 방송을 하고 중앙정치 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애정과 활동으로 나름의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수영구 출마하시는 거죠?

장예찬> 네, 출마 선언했으니까요.

강상구> 왜 수영구에요?

장예찬>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고요.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동네이고 지금도 할머니와 가족들이 살고 있고 이런 연고를 또 떠나서도 저는 광안리가 있는 수영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도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청년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부산의 청년 인구가 계속 빠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광안리에서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이뤄서 광안리에서 살고 싶고 일을 배우고 싶고 취직하고 싶어서 청년들이 서울과 다른 지역에서 몰려와야 부산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기 때문에 수영구를 부산 1등이 아니라 대한민국 1등으로 만들려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류병수> 지금 최근에 부산 갔다 온 건 최근에 지난주인가 다녀왔죠.

장예찬> 네, 지난주에도 다녀왔고요. 이번 주도 이제 주 2회 서울에 올라와서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나머지 주 5일은 계속 부산에서 머무르면서 주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류병수> 이재명 대표 서울대 전원 문제 때문에 부산 팽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장예찬> 네.

류병수> 부산 팽, 지금 부산 민심 변화가 좀 있어 보입니까?

장예찬> 이재명 대표가 정치 진짜 못하는 것 같아요.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부산대에서 치료받고 첫 번째 공식적인 멘트로 가덕도는요 이랬을 겁니다.

류병수> 수영은요 아니고

장예찬> 왜냐하면 거기서 가덕도에서 사건이 발생했으니까 그리고 목을 부여잡고 가덕도 다시 갔겠죠. 의료진의 만류를 뿌리치고 내가 여기 왔으니 그랬다면 부산 민심이 달라졌을 텐데 우리 부산 시민들의 특징 하나, 자존심이 아주 강하다는 거거든요.
근데 그 자존심을 완전히 후벼 파버렸어요. 이재명 대표뿐만이 아니라 정청래 의원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 된다. 그런데 정작 평가를 보면 부산대병원이 외상과 관련해서는 서울대보다 뛰어나다는 게 공식적인 평가거든요.
이런 부분 때문에 우리 부산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의료계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많은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고요. 가덕도는요가 아니라 첫 멘트가 근택이는요였잖아요.
아니 어떻게 근택이는 요가 첫 멘트일 수가 있습니까? 그것도 성희롱 저지른 사람을, 여기서 이재명의 정치력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강상구> 그러게요. 이재명 대표가 그래서 어쨌건 퇴원을 했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이고요. 그런데 퇴원 멘트가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하자는 얘기였어요. 정말 좋은 말 아닙니까?

장예찬> 말은 좋죠.

강상구> 근데 이게 정말 좋은 말인데 이재명 대표 입에서 나오니까 조금 묘한 느낌인 거죠.

장예찬> 정치에는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중요합니다.
일단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는 걸 제가 전제로 하고요.
만약 이준석 전 대표가 우리 예의 있어집시다. 라고 하면 말이야 맞는데 그걸 듣고 다들 코웃음 치지 않겠어요. 안철수 의원한테 이 xx 하는 분이. 이재명 대표가 음주 운전 근절해야 됩니다라는 말 못 하잖아요. 본인이 전과가 있으니까. 마찬가지로 전쟁 같은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는 데는 저도 공감하지만 가장 전쟁처럼 정치를 해왔던 분이 이재명 대표거든요.
저는 개딸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정치평론을 나름 오래 했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손가혁이라는 게 있었어요. 다 아시죠?

류병수> 손가락 혁명대

장예찬> 그게 이재명 대표 성남시장 시절 당시의 팬덤인데요.
손가혁이 그 당시에도 가장 악독하고 공격적인 팬덤으로 악명이 높았어요.
오죽하면 이재명 대표가 이제 손가혁 해체한다는 선언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이후에는 그게 개딸로 부활한 거죠. 근데 개딸에 대해서는 비명계가 제발 그 개딸 해체 선언해라, 팬카페라도 좀 탈퇴하라 하는데 들은 척도 안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개딸부터가 아니라 손가혁 때부터 내려온 이재명식 전쟁 정치의 어떤 비극이 이번에 또 드러났고 절대 이런 일은 보수 진보에서도 있어서는 안 되지만 말씀만 이렇게 하실 게 아니라 본인이 먼저 제명이네 마을을 탈퇴하고 악성 팬덤인 개딸 해체 선언을 하시면서 전쟁을 종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그게 솔선수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류병수> 저는 어제 이재명 대표가 퇴원하면서 이 메시지를 발표하는데 어제 이 시간이었어요. 방송할 때 이 시간이었는데 저는 처음 드는 생각이 뭐였냐면 증오, 죽이는 정치 끝내자 상대를 죽여서 없애야 하는 전쟁과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 저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배후가 있다는 걸 지금 얘기를 하고 싶은 건가 그러니까 전쟁 같은 증오, 죽이는 정치를 끝내자는 게 아니라 죽이는 정치 지금 하자는 얘기로 저는 그렇게 이해를 했어요.
이거 잘못 들으면 정말 이번 피습의 문제는 배후가 있다.
그리고 전현희 당 대책위원장들 보면 계속 배후 얘기를 하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 대표가 무슨 어떤 의도로 이 말을 했는지 저는 한 번 더 곱씹어봐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 사건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기는 있는데 부산대병원하고 서울대병원하고 말이 너무 달라요.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한번 살펴보신 적이 있어요?
어떻게 좀 보세요? 그 상황을.

장예찬> 결국에는 서울대병원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라는 권력에 굴복해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것이 아닌가, 물론 거기 계신 의료진들 참 수고합니다만 전원 요청을 부산대가 먼저 했다는 것부터 사실관계가 틀린 것이잖아요.
그리고 브리핑 과정에서 경험 많은 의사가 필요했다.
이거 사실 부산대 입장, 지역 의료진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 나쁜 말이거든요.

류병수> 불쾌하죠.

장예찬> 경험 많은 의사 부산에도 많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참 아쉽고 그런데 저는 서울대병원을 탓하기보다는 여기서 우리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최근 여론조사 보면 민심이 오히려 급락했잖아요. 민주당에 대해서, 이유는 뭘까, 특권이라는 키워드 때문입니다.
우리 다 이재명 대표가 사고당해서 안타까워요.

류병수> 안타깝죠.

장예찬> 이런 일 있으면 안 되고 정말 더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정치인이나 국회의원이 일반 국민이 누리지 못하는 특권을 행사하는 걸 이제 더 이상 용납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그게 더 용납이 안 돼요. 국회의원 뭐 어쩌라고, 정치인 so what? 이게 제 주변의 30대들의 반응이거든요.
그런데 평범한 우리 국민이 그런 상처를 입었을 때 부산대 치료를 받지 않고 서울대로 전환하면서 헬기를 타고 갈 수 있었을까? 또 서울에 도착해서는 대규모 교통 통제가 있었더라고요.
그게 가능할까? 또 서울대 중환자실은 정말 중병에 걸리신 분들도 수술받고 들어가려면 몇 달을 기다려야 되는 곳이라고 하는데 그럼 이재명 대표 때문에 수술이 밀리거나 중환자실 입원이 밀린 분들은 있지 않을까.

류병수> 응급실도 그냥 무사통과해 버렸죠.

장예찬> 이게 사실 우리 국민들의 정서거든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가 다친 걸 안타까워하지 않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보여준 정치인들의 당연한 특권의식, 여기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류병수> 저는 어제 이재명 대표가 나오면서 이 헬기 관련된 문제는 전혀 언급을 안 했어요.
그리고 지금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의문으로 남아 있는 게 뭐냐면 헬기를 요청한 측이 부산대병원이냐, 서울대병원이냐, 아니면 이재명 대표 측이냐, 여기에 대해서 부산 소방서에서 답을 안 해주고 있어요.

장예찬> 근데 사실은 일부 언론에 단독 보도 나왔지만, 천준호 비서실장이 개인적으로 서울대병원 의사와 통화에서 전원을 결정했고 이 전원을 어쨌든 이재명 대표 측에서 먼저 요청했다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러면은 어쨌든 야당 대표인데 이 헬기를 버스 타고 가라거나 기차 타고 가라거나 뭐 앰뷸런스 타고 4~5시간을 가라거나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결국 부산대에서 치료받지 않겠다는 최초의 결정 자체가 이 모든 일을 만들어낸 것은 아닌가, 그리고 아마도 이재명 대표가 아니라 평범한 국민이었다면 헬기를 타는 건 언감생심이었겠죠.
그런 부분에서 민심이 요동치는 것 같습니다.

류병수> 불가능한 일이죠. 그건 사실

강상구> 어제 퇴원하면서 부산대병원과 소방 당국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이게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이런 논란을 의식한 말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제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아무래도 좀 역부족인 멘트일 텐데 만약에 우리 장 최고가 이재명 대표였다, 그래서 이런 논란에 휘말려 있다, 이제 퇴원을 해야 된다, 그럼 이제 나오면서 멘트를 한마디 해야 되는데 뭐라고 하실래요?

장예찬>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 게 저라면 절대 부산대를 두고 서울대병원으로 안 갔을 것이기 때문에 이게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상상이 잘 안되고요. 저는 무엇보다 어떤 논란이 벌어졌을 때 정면 돌파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거든요. 동문서답하거나 회피하는 것보다는 그래서 가족들의 요청으로 내가 경황이 없어서 서울대로 왔지만 이게 혹여라도 지역 의료진들의 사기에 좀 박탈감을 드렸다면 제가 책임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지역 의료 활성화를 위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고 정면돌파했어야 돼요.
그런데 이 감사 멘트도 정성호가 시킨 대로 한 거잖아요.
그 텔레그램 문자가 다 노출되지 않았습니까? 근데 제가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근택이는요에 지금 열받아 하고 있지만 더 화가 나는 건 부산대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게 좋습니다라는 정성호 의원의 문자에 이재명 대표가 답장을 안 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그리고 몇 시간 지나서 갑자기 뜬금없이 근택이는요 물어본 거거든요.
그러니까 부산대병원 의료진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는 안중에도 없는 거예요. 그게 중요했으면 거기다 답장으로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라고 얘기해야 되는데

강상구> 그 정도의 답장이 나와야지.

장예찬> 45시간 있다가 뜬금없이 부산대병원에 대해서 감사함을 표하라는 정성호 의원의 말은 참모로서 되게 적절한 지적이었어요.
근데 그거는 소위 말해서 읽씹을 해버리고, 근택이는요가 나왔다는 건 이재명 대표 머릿속에는 부산대는 없고 지역 의료진들의 자존심은 없고 성희롱한 근택이만 있는 거예요.
저는 그게 더 화가 나더라고요.

류병수> 더 웃긴 사람은 윤영찬 의원. 그 근택이가 잘못될 것 같아서 탈당을 안 하셨죠.

장예찬> 저는 윤영찬 의원은 이제 입에 담기도 싫습니다.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정치하는 사람은 어제부로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봅니다.

류병수> 굉장히 좀 의외였고 실망 많이 했어요. 정말로.

장예찬> 왜냐하면 제가 현실 정치에 뛰어든 지 얼마 안 됐지만 저는 정치는 의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정치인들이 국민과 지역 주민에 대한 의리를 지켜야 되는데 내 주변 사람에 대한 의리를 안 지키면서 어떻게 국민과 주민에 대한 의리를 지키겠어요?

류병수> 그런 명분도 없어요.

장예찬> 그리고 윤영찬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동아일보 직속 후배잖아요.
그게 국회의원 배지 다는데 큰 영향을 끼쳤잖아요.
그럼 자기를 그 자리에 있게 해준 사람에 대한 의리는 지켜야 국민과 중위에 대한 의리도 지키는 건데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강상구>
사실은 그동안 이낙연 총리의 일정을 조율하는 비서가 윤영찬 의원 비서관이에요.
이제 그 일정 협의 누구하고 해야 될지 저도 좀 의문이긴 합니다.

장예찬>
심지어 그 기자회견도 윤영찬 의원이 잡았더라고요.
국회 소통관 누구 명의로 빌리느냐가 중요하잖아요?

류병수>
그렇죠.

장예찬>
윤영찬 의원이 빌린 거예요.

류병수>
근데 본인은 빠지고?

장예찬>
본인이 빌린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그냥 빠져버린 거예요. 20분 전에

류병수>
정말 급박하게 결정하셨네요.

강상구>
잠깐 병원 이야기만 마무리하면 민주당이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이제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고 단독범으로 결론을 내렸어요. 그런데 이제 민주당은 배후를 밝혀라 이러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저도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던 게 아니 당적이 정당법 규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태가 이렇게 되면은 뭐 좀 깔끔하게 공개해서 뭔가 좀 괜히 뭐 숨기는 것 같고 이런 거 있잖아요?
이런 거 좀 없이 가고 그다음에 그 변명문이라는 것도 그거 뭐 말 같지도 않은 소리겠지만 그거 그냥 뭐 궁금한 사람 많다는데 그걸 왜 발췌해서 공개하냐고 그냥 다 공개하면 안 됐을까요?

장예찬>
일단 그래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 확인된 사실은 현재는 민주당원인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민주당이 이런 사람 이름 없다라고 진작 발표했겠죠.
적어도 똑같은 이름과 비슷한 생년월일을 가진 사람이 당원 명부에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거를 밝히는 게 어떻게 보면 민주당원이 그랬잖아? 가 될 수도 있지만 쓸데없는 정치적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경찰의 고민이 있었던 것 같고 변명문 같은 경우는 이 사람이 관심받고 싶어서 이런 일을 벌이는 거잖아요.
그런데 극단적인 과격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무슨 주장을 했는지를 우리가 다 공개해 줘 버리면 또 다른 2차 범죄나 모방 범죄 우려가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 과격한 것들 소위 우리가 외로운 늑대들이라고 표현하잖아요.
언론에서 이런 사람들이 나도 사고 치면 내 입장문이나 내 생각을 온 언론에서 다 받아주고 전국이 알아주는구나.

그런 부정적인 효과를 막기 위해서 공개하지 않은 것 같고요.
세 번째로 가장 아쉬운 건 이번에도 민주당이 음모론에 편승했다는 겁니다.
마치 무슨 거대한 배우가 있는 것처럼 여기에 또 김어준이 나서고 있고요.

그러니까 저는 민주당이라는 정당은 우리 정당이라는 게 생각은 달라도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서 정치를 해야 되는데 김어준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정당이라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자당의 대표가 다친 이 사건마저도 김어준식 음모론으로 해설을 할 수 있는가? 여기에 대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병수>
한동훈 비대위원장 얘기 좀 해볼게요. 어저께 어제 부산 가서 1박 2일 일정을 하고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 했잖아요? 비대위 근데 어제 보니까 그 티셔츠가 화제예요.
또 이재명 대표를 의식한 발언도 있었죠.
그래서 응급 의료체계 구멍에, 그래서 국민들께서 매우 실망하셨을 것 같다는 얘기도 했는데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전국을 다니면서 하는 행보는 굉장히 신선하고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저 솔직히 말해서 이제 메시지가 한계에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예찬>
여러 가지 의견을 저희가 다 귀담아들어야겠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오시니 마니 할 때 정치 경험이 없다 이런 말들을 한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제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면서 한동훈 위원장 추대를 앞장서서 이끈 사람 중 하나인데 기대 이상의 정치력을 저는 발휘하고 있다고 봅니다. 보통 당 대표가 전국 돌아다니면서 신년 인사회 할 때 그게 계속 메인 뉴스가 되는 경우가 없어요.

그냥 평범한 정치 행사인데 한동우 위원장은 적어도 지방에 갈 때마다 그 지역신문 1면을 차지하고 중앙언론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잖아요. 이런 이슈 메이킹 능력은 기성 정치인들을 까마득히 추월한 것 같고 저 1992라는 맨투맨 이게 롯데의 마지막 우승 연도다.
이런 스토리들 아마도 깊이 고민하고 착용했겠죠.
그러니까 이게 기존 정치인들이 안 보여주는 센스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많은 또 롯데 팬들 정치에 관심 없어도 자이언츠가 종교인 분들이 부산에 많아요. 저도 어릴 때 아버지 등에 업혀서 사직야구장 가서 조기 교육을 받았던 세대인데 그분들의 마음에 한동훈에 대한 호감을 불 지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이런 것들은 굉장히 잘하는 것 같고 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지적도 이재명 대표의 이자도 언급을 안 했어요.

근데 사실 정치를 하수 중수 고수로 나누면 하수는 우리 당의 존재감 없는 초선들 아무 말도 안 하고 아무 말도 못 하는 사람들이고 제가 감히 자부하건대 제가 중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 이름 언급하면서 막 세게 때리는 고수는 이름도 언급 안 하는데 국민들이 다 그게 누구 말하는 건지 아는 거죠.

근데 이번 화법에서는 이재명 대표 이자도 언급 안 했는데 야, 이거 이재명이 잘못했네가 다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저는 보완해야 될 점도 있고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제 한 달도 안 된 당 대표인데 기존 국민의힘의 정치인들 누가 3주 만에 이런 신드롬을 일으키겠습니까?
그런 점에서는 합격점을 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그런 취지에서 보면 세비 반납 약속한 부분도 사실 말하지 않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고수의 발언이다.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저는 솔직히 그래요. 저는 장예찬 전 최고께서 한동훈 위원장에게 좀 고언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저는 솔직히 메시지가 고갈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메시지를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더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장예찬 전 최고 또 선거 열심히 잘 해야 되니까 한동훈 위원장에게 꼭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예찬>
언젠가 필요한 때가 오면 저도 뭐 여러 이야기를 공개적으로나 내부적으로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저는 솔직히 말해서 고마운 게 국민의힘이 강서구 보궐 패배 선거 이후 패배주의에 물들어 있었거든요? 전반적으로 무력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동우 위원장이 오고 나서 우리 할 수 있다, 희망을 가져보자, 으샤으샤 하는 분위기가 생겼어요.
그것만으로도 지금 한동우 위원장에게 기대했던 역할 이상을 해 나가고 있는 거고 앞으로 계속 또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을 때 우리 류병수 차장님의 조언이나 이런 부분을 충분히 귀담아들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다음 총선의 시대정신은 저는 특권 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헬기 전원이 논란이 된 것도 특권 때문이기 때문에 불체포 특권이든 이 재판 관련된 세비 특권이든 한동훈 위원장이 선제적으로 더 과감하게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잡는다면 국민들이 많이 기대하실 것 같아요.

강상구>
하긴 국민의힘에서 최근에 이런 분위기의 사진이 거의 실린 적이 없어요.
진짜 한동훈 아니면 이런 분위기의 사진을 지금 가운데서 저렇게 사람들한테 저런 식으로 둘러싸여 있는 사진을 잘 못 봤던 것 같은데 분위기는 좋은데 세비 반납 저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메시지 고갈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 메시지의 또 다른 약점은 뭐냐면 아니 당 대표 내지는 비대위원장은 약속할 수 있지. 근데 국회의원들이 안 하면 그만이잖아요?

장예찬>
근데 이제 다음 공천을 신청할 때 이 서약서를 쓰게 한다는

강상구>
근데 이재명 대표는 본회의장에서 전 국민 다 보는 앞에서 약속하고도 어기던데 서약서 종이 쪼가리가 뭐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요?

장예찬>
저희 당에 공천 신청하는 분들 중에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 같은 사람은 없을 거라고 저는 믿고 있고요. 결국 이 당 대표 비대위원장의 권위는 어디서 나오느냐? 인기에서 나옵니다.
한 위원장 이번에 부산에서 이 인파 보여줬잖아요? 부산 현역 의원들이 기분도 좋았겠지만 또 동시에 야 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까불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거예요.
이 정도 인기와 대중성이면

류병수>
다 바뀔 사람들이 지금 잘 뽑아서 뭐 할 거예요?

장예찬>
아니 그래도 인기와 권위가 있는데 그래서 이 불체포 특권 포기나 세비 반납 특권 포기 인기 있는 비대위원장이 말하면 안 지키려야 안 지킬 수가 없습니다. 저는 총선 이후에도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한동우 위원장이 계속해서 당을 이끌게 되겠죠.

그때 감히 한동훈 위원장이 약속한 거 본인이 서약서 쓴 걸 어기는 국회의원이 나오면 당연히 출당 제명 조치 있어야 되는 것이고 그 사람은 이제 정치권에서 발붙이기 힘들어질 거라고 봐요.

류병수>
선거 얘기 좀 해봅시다. 저는 제일 궁금한 게 부산 이번 총선에 장예찬 전 최고를 비롯해서 젊은 후보들이 많이 출사표를 다 던졌는데 어떤 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생각이고 어떻게 해야 부산 민심을 제대로 수용해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세요?

장예찬>
우리가 보통 선거를 구도도 중요하고 인물도 중요하고 바람 이야기도 하잖아요?
근데 사실 총선에서 한 지역구 한 지역구의 인물 경쟁력보다 더 큰 영향을 만들어내는 건 구도와 바람입니다. 그래서 부산이나 부·울·경 같은 경우에도 우리 국민의힘이 조금 더 젊어졌다는 것 그리고 조금 더 도덕적으로 됐다는 것 이 두 가지가 최대 무기가 돼야 한다고 보고 그러면 개별 지역구가 아니라 부·울·경 전체 쇄신의 바람이 불 거라고 생각을 해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현역 의원이 많지만 그리고 부·울·경을 떠나서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특권이나 방탄하면서 의원들한테 빚을 많이 졌어요. 그만큼 경선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 잘라내고 쇄신하기가 힘들어요. 거기는 하위 20%한테도 감점 주고 말잖아요. 저희는 지난번 총선 기획단에서 하위 20% 이상의 현역 의원들을 그냥 원천 물갈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 안 받아들여서 그럼 당연히 쇄신의 강도도 우리가 더 세고,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젊어지고 조금이라도 더 도덕적인 전과가 없고 도덕적 구설수가 없는 사람들을 대거 공천한다면 특정 지역구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바뀌네? 이 분위기가 불경 내부의 험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봐서 이전에는 민주당이 더 젊은 정당이었죠.
그리고 민주당이 더 도덕성을 앞세우는 정당이었습니다.

민주당의 장점을 우리가 뺏어오는 게 이번 한동훈호 총선의 전략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이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더 젊은 정당이야 586보다 더 젊은 세대야.
그리고 국민의힘 사람들이 더 전과도 없고 또 구설수도 없더라. 더 깨끗한 사람들이더라.
이 두 가지가 이 총선의 최대 전략이 돼야 하는 것 아닐까요?

류병수>
저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부산뿐만 아니라 현 정부에서 대통령실 비서관이라든가 또 장관, 차관했던 분들이 부산에 엄청 많이 내려와 있어요.
장예찬>
의외로 그러니까 TK보다 PK의 연고가 많더라도요.

류병수>
그분들이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는 거니까 그분들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 저는 문제 삼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단 하나 공천 과정에서 경선은 분명히 공정하게 치러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지금 수영구에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죠? 지금 누가 현역 의원이 있지 않았어요?

장예찬>
전봉민 의원이 계시죠.

류병수>
그래서 이제 경선 준비도 많이 하고 계시고?

장예찬>
저는 당에서 어떤 결과를 내리든 그걸 따르고 경선을 하라면 하고 네가 공천받으라 하면 그걸 제가 싫어요 할 건 아니잖아요? 당의 입장을 따르는데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무성 전 대표가 말하는 상향식 공천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저 같은 사람한테는 사실 그게 유리해요. 인지도가 있으니까.
그런데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유능하고 참신한 인물들 상향식 공천에 밀어 넣으면 다 죽어요. 개혁 공천이 안 되고 현역들만 천년만년 국회의원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선을 붙이려면 기존 현역 의원들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전제되고 객관적 데이터로 이 사람은 더 이상 의원직 수행하는 게 안 된다 싶은 사람들 갈라내고 난 다음에 물갈이하고 난 다음에 남은 사람들끼리 경선하라 이런 정도의 제도가 돼야지

그냥 무조건 경선하라 그거는 얼굴 많이 알리고 지역에서 국회의원에서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기득권을 지켜주는 것밖에 안 됩니다. 그런 양쪽의 고려가 저는 다 적절하게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최고위 사퇴하기 이전에 인요한 혁신위 안을 받아들여가지고 그 부분을 결정했잖아요.
현역 20% 물갈이는

장예찬>
20% 이상을 하기로 했죠. 저희가

류병수>
20% 이상 물갈이는 당무 감사 결과를 반영하기로 한 거예요? 아니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관위에서 걸러내기로 한 거예요?

장예찬>
최종 결정은 공관위가 합니다. 당무감사 결과도 일정 반영이 되겠지만 그걸 100% 할지 그 이후에 저희가 적합도 조사 같은 거 하잖아요? 그 적합도 조사도 아마 좀 추가하지 않을까요?

류병수>
현역 의원을 20% 이상을 물갈이하겠다 그러면 컷오프라는 얘기네요?

장예찬>
그거는 우리 총선기획단에서 발표했고 인요한 혁신위의 혁신안을 존중하기로 했기 때문에 적어도 그 정도 이상의 수치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도 존중하지 않을까요? 제가 공관위원이 아니라 어떻게 할지 확언은 못하겠습니다만 그걸 만약에 번복하면 그건 또 논란이 되겠죠.

강상구>
한동훈 위원장이 부산만 1박을 했어요. 부산이 중요하다는 뜻도 되지만 부산이 만만치 않다는 뜻도 될 텐데요. 부산이 지금 지역구 몇 개 있죠?

장예찬>
지금 18개 있습니다.

강상구>
보통 이제 낙동강 너머는 민주당이 보통 많이 민주당 의석으로 가고 그다음에 민주당이 많이 먹으면 이제 낙동강에서 얼마나 동진해 오느냐 이걸로 나뉘죠. 이번에 몇 석 정도?

장예찬>
저는 부산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전석을 석권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상구>
낙동강 너머까지 전부다?

장예찬>
네, 왜냐하면 이게 단순히 희망적인 사고가 아니라 이번에 이재명 대표가 부산 주민들의 자존심을 철저하게 후벼 팠기 때문에 부산 여기에 대한 심판이 있을 거예요.
아니 부산보다 근택이가 중요해? 이거를 어느 부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어요?

이거는 특정 지역구의 인물 경쟁력이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 구도와 바람 측면에서 그리고 우리가 부산을 더 젊고 도덕적인 정당으로 만든다면 한번 해보자. 라는 분위기가 부산에서부터 생길 것 같고

류병수>
그런데 현근택 저기 부원장 공천 받을 것 같아요?

장예찬>
못 주죠. 저 문자가 노출 안 됐으면 줄 수도 있었는데 저 문자가 노출되는 바람에 좀 어렵지 않겠어요?

류병수>
컷오프?

장예찬>
저는 정성호 의원이 컷오프시키려고 약간 의도적으로 노출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류병수>
결과적으로 윤영석 의원님이 선택을 잘했네.

장예찬>
근데 윤영찬 의원도 컷오프되지 말란 법이 없죠. 친명을 컷오프 하면은 비명 컷오프 하는 부담이 더없어지는 거잖아요.

강상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은 현근택을 챙겨줄 거다라는 관측도 있긴 하더라고요?

장예찬>
뭐 재판 기록도 빼돌려 주고 방송 나와서 온갖 이상한 소리하고 하는데 그럴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전국에 이 현수막 붙이면 돼요. 근택이는요?

강상구>
좀 예민한 거 마지막으로 좀 짚고 넘어가야죠. 그래도 김경율 비대위원이 김건희 리스크라는 딱 여섯 글자를 언급을 하고 그다음에 비주류이긴 하지만 중진들 몇 명이 받았는데 그다음에 조용해졌어요.

한동훈 위원장이 어제 부산에서 몇 마디 하긴 했는데 기존의 대통령실에서 냈던 입장 하고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김건희 리스크라는 여섯 글자를 정면으로 마주하자.라는 얘기는 그냥 못 들은 척하기로 그냥 입장이 정리가 된 건가요?

장예찬>
근데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기 전과 오고 난 후가 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제2부속실 설치 이런 이야기가 대통령실에서 공적으로 나온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특별감찰관 논의도 수면 위에 올라와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이 오고 나서 이관섭 실장이 제2부속실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을 했고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도 어제 한동훈 위원장이 야당과 협의를 진행하고 싶다.

그럼 야당이 정말 비판만 하는 게 아니라 진정성이 있다면 이를 위한 협의를 시작하면 돼요.
그 전제조건으로 이 북한 인권재단 이사를 야당이 추천하기만 하면 내일이라도 특별감찰반 논의할 수 있는 겁니다. 이제 공이 또 야당으로 넘어간 것 같고 한동훈 위원장이 오면서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까 싶고요.

다만 저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보는지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하고 또 낮은 자세 취해야 되지만 김정숙 여사가 벌였던 온갖 만행들에 비하면 지금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나 이런 것들은 과도한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꼭 지적하고 싶은 것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야당이 적절하게 비판하는 수위를 넘어서서 장경태 의원이 캄보디아 조명 이런 헛소리 하다가 검찰 조사받고 있고 대선 때는 막 줄리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의혹을 제기했고 이런 여성 혐오적 공격과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야당 측에서도 자제와 절제 그리고 선이 나갔던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공식 사과도 저는 전제되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상구>
제가 마지막 질문으로 어제 정치권 분은 아닌데 정치에 관심이 많은 분의 아이디어예요.
이렇게 김건희 리스크라는 게 정부 여당은 딱히 직시하지는 않지만 국민들 사이에서는 존재하는 게 사실이고 털고 가긴 털고 가야 되는데 딱히 뭐 지금 나오는 해법으로 털릴 것 같지는 않고 차라리 출마해라. 지역구 출마를 해라. 김건희는 그만한 능력 있는 사람이다.
조국은 유죄 판결받고도 출마할까 말까 저러고 있는데 김건희는 더 잘 됐잖냐? 이 아이디어 어때요?

장예찬>
그런데 이제 현직 대통령 배우자가 출마하는 거는 너무 과한 상상력인 것 같고요. 저는 김건희 여사가 만들어낸 긍정적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고 또 여러 가지 친환경이나 이런 인권 관련된 분야에서 뚜렷하게 목소리를 내는 긍정적 부분도 있기 때문에 더 낮은 곳으로 더 소외된 곳으로 관심을 쏟는 영부인 본연의 역할을 앞으로 다 하게 된다면 국민들께서 지금보다 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그리고 장 최고위원님 저기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임명한 비대위원들을 보면 구자룡, 박은식 이런 사람들 보면 자꾸 구설도 있고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 당내에서 최고위원까지 하셨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시중의 여론 같은 걸 잘 전달하시고요.

장예찬>
그러겠습니다.

강상구>
장예찬 최고위원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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