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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현역 공천 심사에 최초로 국회 출석률·법안 실적 반영한다

  • 등록: 2024.01.17 11:53

  • 수정: 2024.01.17 14:05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현역 국회의원들의 국회 본회의·상임위 출석률과 법안 통과율 등을 점수화해 공천 심사에 반영한다.

17일 TV조선 취재에 따르면, 현역 의원 평가 방식에 들어가는 '당 기여도' 20% 도 정성 평가가 아닌 정량 평가로 계량화해 산정될 방침이다. 특히 국회 본회의·상임위 출석률과 법안 통과 실적 등이 주요 반영 지수다. 국회 출석률을 공천 점수에 반영하는 건 정당 역사상 최초다.

다만, 공관위원회는 단순 법안 발의 횟수나 법안 통과 횟수만 양적으로 평가해 산정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국회를 통과한 법안이 국민과 사회에 필요한 것인지를 정교하게 재검증해 점수화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어제 발표한 현역 의원 평가와 컷오프 심사에 '당 기여도'는 20%를 차지한다. 당무 감사 30%, 공관위가 주관하는 컷오프 조사 결과 40%,기여도 20%, 면접 10% 다.

당 핵심 관계자는 "본회의나 상임위 같은 출석률은 의정활동 성실도를 평가할 수 있다"며, "법안 실적도 단순히 양적 평가가 아닌, 법안 자체가 얼마나 사회에 기여했는지를 다시 한 번 세밀히 검증해 반영해 당 기여도를 평가하겠다"고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당 기여도' 20% 에 대해 "지금까지 활동한 객관적인 지표들이 좀 있으니, 그런 데이터에 따라서 할 것"이라고 했다.

공관위는 다음 주 회의에서 우선공천·단수공천 지역 기준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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