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美 기술주 강세에 S&P 500 2년 만에 '사상 최고'…4800선 돌파

등록 2024.01.20 13:5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87포인트(1.23%) 오른 4,839.81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직전 최고점을 넘어섰다.

S&P 500 지수는 2022년 1월 3일(종가 기준 4,796.56) 고점을 찍고 급락한 뒤 2년 넘게 4,800선을 회복하지 못했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19포인트(1.05%) 오른 37,863.8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32포인트(1.70%) 오른 15,310.97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재조정하는 가운데서도 기술주의 강세에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톰 로그 전략가는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한다고 해서 잠재적인 침체 위험이나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월가의 낙관론을 유지하는 데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