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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42세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선 압승…재선 확정

등록 2024.02.05 15:55 / 수정 2024.02.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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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중미 엘살바도르를 이끄는 자칭 '독재자', 나이브 부켈레(42) 대통령이 어제(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재선을 확정했다.

엘살바도르 선거법원(TSE)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밤 12시 현재, 개표율 31.49% 기준 82.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른 5명 후보 중 2·3위 득표율은 6∼7%대에 그쳤다.

엘디아리오엘살바도르와 노티시에로엘살바도르 등 현지 언론 매체는 득표율 추이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2019년에 이어 올해 6월 1일부터 5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또 수행하게 됐다.

앞서 그는 TSE 공식 집계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저는) 대선에서 85% 이상의 득표율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이라고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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