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 출전을 앞두고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로 계약한 골프 경기복을 공개했다.
우즈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사흘 앞둔 13일(한국시간) 테일러메이드가 시장에 내놓을 골프 의류 '선 데이 레드'(SDR)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지난해 마스터스 중도 기권 이후 10개월 만에 출전하는 PGA투어 정규 대회다.
우즈는 프로 데뷔 때부터 입던 나이키 골프 의류와 27년 동안 이어온 계약을 지난해 연말 종료했다.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하는 우즈가 테일러메이드가 내놓을 골프 의류 '선 데이 레드'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로고 역시 우즈의 이름 타이거를 떠올리는 호랑이 형상이다.
우즈가 의류 부문에서 그리 존재감이 두드러지지 않은 테일러메이드와 손을 잡고 자신의 브랜드를 출범시킨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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