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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원욱·조응천, 현 지역구 출마…"남양주·화성벨트 구축"

등록 2024.02.13 13:52 / 수정 2024.0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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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원욱, 조응천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이들은 기존 지역구인 화성과 남양주에서 출마한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탕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한 3선 이원욱 의원과 초선 조응천 의원이 4·10 총선에서 기존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10일 선언했다.

이들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응천은 남양주에서, 이원욱은 화성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이번 총선에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종민·윤영찬 의원과 함께 민주당 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을 결성했던 이들은 지난달 10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민주당에 잔류한 윤 의원을 제외하고 김 의원과 함께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 9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원칙과 상식, 새로운선택 등 제3지대 세력이 모인 원탁회의가 개혁신당을 당명으로 '빅텐트' 통합을 결정하면서 이들은 모두 개혁신당 소속이 됐다.

회견에 배석한 이준석 공동대표도 '남양주·화성 벨트' 구상에 대해 "실제로 전략적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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