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펀치] 박지원 "조국 신당, 비례대표 후보만 내야"
“내가 조국이면 총선 출마해 국민 심판 받을 것” “조국 전 장관 신당, 민주당 비례 연합 정당에 참여 긍정적으로 봐” “지역구 공천해 유권자에게 혼선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개혁신당… 민주당 후보 낙선시키는 윤석열 대통령 도우미 충실해야”등록: 2024.02.13 14:44
수정: 2024.02.13 15:40
▶방송 : 2월 13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2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박지원 전 국정원장
강상구>
오늘은 박지원 대표 오늘 나오시는 날입니다. 박지원 대표가 오늘 하실 말씀이 많을 거예요. 리고 저도 여쭤보고 싶은 게 많습니다. 지금 박재원 대표가 연휴 내내 이런저런 여론조사에도 많이 언급이 되고 또 기사에도 많이 언급이 되셨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기사의 내용과 박재원 대표의 지금 최근의 행보는 전혀 동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대표는 그런 기사들에 전혀 신경도 안 쓸 것 같고요. 오늘은 저는 그냥 일단 박지원 대표가 여기에 앉으면 과연 오늘은 무슨 맥락을 또 해남 진도 완도에 끌어 붙여서 말문을 여실까 저는 그게 또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해남 완도 진도에서 어젯밤 왔습니다.
강상구>
그러게요? 원래 일요일 밤에 오시는데 이번에는 월요일 밤에 오셨구나.
류병수>
요즘에 새해 인사로 그런 인사가 제일 좋대요. 새해 표 많이 받으십시오.
박지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류병수>
제가 지금 그래서 새해 표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제가 인사를 드렸습니다.
박지원>
해남에 쌀이 많이 나는데 한눈에 반한 쌀 한번 잡숴보세요.
류병수>
동백꽃 저번에 저 하나 주신다고 하시고 안 주고 가셨어요?
박지원>
비우호적인 방송을 하기 때문에
류병수>
저 우호적이에요. 저는 우호적입니다. 오늘도 나오신다고 해서 제가 DJ 대통령님의 또 영화도 제가 언급해 드리고 하지 않았습니다.
강상구>
이승만 얘기하다가 굳이 또 DJ 영화도 같이 이렇게
류병수>
근데 상영관이 요즘에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저도 좀 가보려고 보려고 하는데 상영관이 많지가 않아서 서울에 살지 않아서 그런가요? 진도 해남 완도에 있는 이 상영관이 많은가요?
박지원>
많지 않아요. 아무래도 많지 않을 수밖에 없잖아요. 이게 윤석열 정권인데
류병수>
그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앞으로 많이 지어주세요. 진도 해남 한도에
강상구>
진짜 거기 진도 해남 완도에는 멀티플렉스가 몇 개쯤 있습니까?
박지원>
이제 시골에요. 작은 극장들이 각 군 단위로 있는데 그게 군에서 직영하는 것을 위탁 경영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 개봉관의 개봉 영화는 똑같이 해요. 그래서 이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에서 많이 제공하고 있죠.
강상구>
근데 군 단위로 있으면 이렇게 딱 특정 시점에 예컨대 1위 영화다. 이런 거는 나올 텐데 2위, 3위, 4위, 5위 이런 거는 좀 볼 기회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박지원>
영화관이 2개 3개 정도밖에 없고 이제 좌석도 적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런 문화예술 영화를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가 제공하고 있고 또 지방자치단체들의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그걸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죠.
강상구>
민주당 공천 얘기를 하기에 앞서서 제가 아까 언급 드린 기사들이 최고령 출마자라고 자꾸 비꼬는 기사들이 나왔다고 그러는데 나이 갖고 그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박지원>
나이 가지고 얘기해도 저보다 총기 좋은 정치인 나와보라 하세요. 저보다 기억력 좋은 정신이 나와보라 하세요.
강상구>
제가 그래서 그런 기사에 전혀 굴하지 않을 뿐이라고 제가 소개를
박지원>
굴하지 않은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지 않냐? 이거에요.
류병수>
여론조사가 공표됐더라고요. 한두 가지 정도 2개 언론사에서 공표가 됐던데 제가 보니까 그 2위 후보와 2배 이상 차이가 나던데요.
박지원>
5번 공표가 됐고 어제까지 어제도 광주방송, SBS, KBC가 했는데 모르겠어요. 그렇다 어떻게 됐든 후보가 7명인데 저하고 2등 차이가 뭐 더블스코어로 많고 6명 다 합쳐도 저보다 부족하고
류병수>
그래서 지금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공천 적합도 낮은 후보들한테 전화를 쫙 돌리고 있다는데 그 경쟁 후보가 전화 받으셨나요?
박지원>
모르겠어요. 현역 의원들한테는 전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하위 20%에 해당되는 분들은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연락한다는데 글쎄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것도 좀 빠른 것 아니냐. 지금 현재 현역 의원들은 어떻게 됐든 경선을 하면 경선에 임하면 탈당을 못 하거든요. 그 출마를 못 한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제3당도 있고 조국 신당 이런 소리가 나오는데 구태여 지금 발표해서 그분들한테 도망갈 기회를 제공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좀 잔인한 방법이지만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다 경선을 임하는 게 하는 게 좋다. 특히 호남 지역은 그렇게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류병수>
그렇죠. 호남 지역은 지금 대표님과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 지금 2위 후보를 하고 있는 분이 지금 현역 의원이시죠? 그래서 지금 그분은 전화를 받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강상구>
근데 어쨌거나 지금 말씀은 아무리 본선 경쟁력이 없다 하더라도 일단 경선을 붙여서 도망 못 가게 딱 잡아놓고
박지원>
아니 그 현역 의원에 대해서는 또 본인들이 굉장히 할 얘기도 많잖아요? 뭐 저도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어요.
강상구>
뭘로 비난받으세요?
박지원>
바이든처럼 정신이 없다.
강상구>
바이든은 기억력이 없지만 대표님 기억력이 너무 좋잖아요?
박지원>
누구든지 나가보라고 하세요. 저하고 한번 KBS 골든벨처럼 한번 시합하게 아니 제가 이런 얘기하는 것도 나쁘죠. 겸손하지 못한 건데 어떻게 됐든 이 정당이라는 건 뭐냐? 선거를 하기 위해서 있는 거고 선거는 이기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 이 주장을 하는 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제일 잘하는 발언 같아요.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소위 3김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이분들도 초창기에는 초반에는 개혁공천 운운하다가 나중에 공천을 할 때는 지지도가 제일 높은 사람을 택해요. 물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탈락을 시키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현역 의원을 붙여줘야 된다.
강상구>
일단 잡아놓고 신당 고사가 일단은 중요하다. 그럼 특히 호남에서는 신당이 발 뻗을 자리를 만들어주면 안된다.
박지원>
신당은 다른 지역은 모르겠습니다마는 호남에서는 신당에 발붙이지 못합니다. 몇 사람들이 이낙연 대표도 이제 뭐 다 이준석 대표랑 합당해 가지고 공동대표를 하시던데 거기도 광주에서 뭐 한 분들하고 함께한다 하는데 전혀 회자가 안 돼요. 저는 이준석 대표한테 굉장히 아쉬운 게 이준석 대표가 창당을 할 때도 저는 그런 얘기를 했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이준석 유승민, 유승민, 이준석 신당이 됐으면 굉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걸 유승민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 남아버리고 자기 혼자 창당을 했는데 또 대한민국 정치는 정체성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정체성 그 정체성이라고 하는 것은 딱 간단해요. 대북 정책이냐, 경제, 노동 정책, 복지 정책 이런 몇 가지가 있는데 이준석 개혁신당의 베이스는 영남이란 말이에요. 보수란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그 공을 유승민 전 대표한테 들리지 않고 왜 이낙연 반대 호남 진보 이 세력한테 해가 지고 잡탕이 돼버리니까 저는 그렇게 아쉬워요.
진짜 이준석 대표 똑똑하고 잘했는데 이번에 저렇게 통합해가지고 홈베이스에서도 그렇게 많은 표를 받을 수 있을까? 호남은 없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독자적으로 제3당이 당선되기는 굉장히 어려울 거고 결국 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키는 윤석열 도우미는 충실해야 할 거다.
저는 그렇게 봐요.
강상구>
수도권에서 오히려 국민의힘 후보를 낙선시키는 역할을 할 가능성은 없나요?
박지원>
물론 국민의힘 후보에 따라서 만약 개혁신당 즉 이준석 대표가 출마를 하면 국민의힘 후보를 낙선시키는 그런데 저는 수도권에서도 그렇지만 영남을 큰 지역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이낙연 이쪽 계통들이 더 많이 출마하게 될 거다.
류병수>
대표님 국민의당 시절에 보면 그때 호남에서 거의 다 싹쓸이하셨었잖아요?
박지원>
그러니까 그때 어떻게 됐든 아무리 적은 선거도 치르고 나면은 그 시대 정신을 반영해요.
반영하는데 당시 안철수 신당으로 하는 것이 훨씬 시청자들의 이해가 빠를 거예요. 안철수 신당은 시대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새 정치 21세기 제4차 산업혁명 AI 시대를 이끌 안철수다. 젊은 과학도 이런 게 있었고 제가 가서 안철수 대표가 호남에 한 번인가 내려오고 제가 완전히 호남에 상주하면서 수도권, 서울에 이틀 와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선을 시켰는데 우리가 성공을 했죠. 성공을 했지만 이번에 저는 이준석 신당은 상당한 시대정신을 가지고 그 정체성을 잘 지키고 만약 이낙연 공동위원장과 하는 그 정성을 유승민 전 대표에게 들여서 그렇게 갔다 가면 제가 예측한 대로 40~50석은 됐을 거예요. 그런데 버릴 안 버릴 걸 버리고 버릴 거 같이 가면은 안 되지. 저는 그렇게 봐요.
류병수>
현역 의원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비례대표 쪽은 좀 성과가 나지 않을까요? 비례대표 쪽은 준연동형으로 하다 보니까.
박지원>
아니 글쎄요. 그건 모르죠. 모르지만 어떻게 됐든 이 개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등록하지 못하면 아주 어렵죠.
강상구>
그나저나 조국 신당은 이게 어떻게 해야 돼요?
박지원>
글쎄요. 조국 신당은 저는 개별적으로 조국 전 장관과 소통도 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설사 표창장 위조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검찰 권력이 일가족을 몰살하는 것은 내가 볼 때는 너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 같으면은 국민 대배심원 즉 총선에 출마를 해서 국민의 심판을 한번 받아보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그렇지만 이제 조국 신당을 창당하겠다 하는 얘기를 문재인 대통령하고 상의를 하니까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에게 확 힘을 실어줬다.
그래서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조국 전 장관을 참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좋은데 과연 조국 신당에 저렇게 힘을 실어줬을 때 당신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민주당은 또 함께 뭉쳐서 잘하라고 소위 명문 정당이다라고 한 이재명은 어떻게 될까? 사실 어젯밤에 저도 해남 완도 진도에서 올라와서 잠을 못 잤습니다. 이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건가? 왜 문재인 대통령은 저렇게 갑자기 확 힘을 실어버렸을 거 그래서 앞으로 좀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강상구>
제가 여쭤보려고 그랬던 걸 질문으로 던져버리시면 어떡해요?
박지원>
그러니까 제가 고수죠. 그래서 정치 9단이에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들이 나보다 나이 들었다고 해요. 나오라고 그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오늘 아마 조국 전 장관이 마이크를 잡는 것 같은데 어떠한 얘기를 할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건가는 저도 조심스럽게 주시해야 한다. 어떻게 됐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상당히 당혹스럽고 곤혹스럽고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를 보면 막 친문 이렇게 해가지고 뭐 홍익표 아니 홍영표, 전해철 이런 사람들한테 막 친명들이 붙어가지고 해놓은 것은 이렇게 되면 어려워진다.
류병수>
대표님 그래서 제가 여쭙고 싶은 게 그런 거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저께 문 전 대통령을 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을 만나서 그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불가피성을 이해한다. 그리고 더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 이러면서 차라리 힘을 확 실어줬잖아요. 그런데 지금 현재 계속 걸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라든가 말씀하셨던 전해철 의원이라든가 이런 친문 핵심 인사들, 옛날 청와대에 있었던 이런 인사들에 대한 지금 공천 여부에 대해서 지금 계속 말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가 결정하는데 차라리 문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이 도움을 주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되면
박지원>
그건 공천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려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도움을 주는 거 아닌가?
류병수>
예 그런 거죠. 예.
박지원>
저처럼 총명하니까 그걸 알아듣지 잘못 대변했다가는 싸움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김대중 민주당이 돼야 돼요. 김대중 민주당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유훈을 소환해서 단결해라, 투쟁해라 이러한 얘기를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찾아가서 얘기를 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 표현이 명문 정당이었죠. 그래서 저는 굉장히 문재인 대통령의 좋은 심성 인격을 다시 한번 생각을 했더라고요.
다른 사람 같으면 대통령이 먼저고 그다음에 당 대표 이렇게 문명 정당이다라고 하는데 겸손하신 분이라 현직 대표고 하니까 명문 정당이다. 이것도 굉장히 참 문재인 대통령의 인격이 반영된 그런 말씀이다 했는데 최근에 이재명 대표도 친명이 어디 있고 비명이 어디 있냐, 친문이 어디 있고 비문이 어디 있냐 공정한 공천을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신당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또 그러한 언론 보도나 다른 것을 의식할 필요 없고 오직 이기는 그런 공천을 공정하게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봐요.
류병수>
다른 측면에서 보면 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을 만나서 어저께 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사실상 조 전 장관이 창당할 정당을 비례연합정당 민주당이 만들 비례연합정당에 포함시키라는 무언의 메시지가 아닌가라는 저는 생각을 했거든요?
박지원>
저는 만약에 비례연합정당의 조국 신당이 창당해서 들어온다고 하면 저는 굉장히 좋은 일이다. 그렇게 봐요. 진보 개혁 세력이 저는 통합, 연합 여기까지는 가야 된다. 그래야 검찰 정권을 윤석열, 김건희 정권을 이길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류병수>
그런데 김두관 의원 같은 경우는 오늘 모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지금 조국 전 장관이 창당하려는 정당을 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연합정당 당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한다는 입장을 냈거든요?
박지원>
그러니까 우리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의견을 내는 것은 민주정당에서 좋은 거예요. 그럼 백가쟁명하겠죠. 그렇지만은 거기에서 이제 통합이 되니까 하는데 만약 조국 신당이 창당된다고 하면 저는 위성정당 소위 비례정당에 거기에 한 연합으로 들어오는 것이 바람직하지 지역에까지 공천을 해서 혼선을 주는 것은 더 바람직하지 않다. 저는 그렇게 봐요.
류병수>
저는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제가 뭐 다른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질문을 드리는 게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그러면 조국의 강을 건너왔다고 민주당에서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조국의 강을 또 건너야 되는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불리한 상황이 되는 게 아니냐라는
박지원>
그것을 저는 저도 어제 저녁에 잠을 못 이루면서 고민을 했다 이거죠. 과연 언론 표현대로 조국의 강을 건넜는데 다시 조국의 늪에 빠지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거죠. 그리고 조국 전 장관도 자기는 검찰 정권의 종식 윤석열 이 정권을 대항하기 위해서 창당을 한다 했다고 하면 저는 민주 진보 개혁 세력의 통합 및 연합으로 가야지 경쟁으로 가서 윤석열 정권의 검찰 정권에 도움이 하는 그런 역할은 해서는 안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류병수>
아니 근데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대표님 말씀이 이렇게 좀 약간 좀 모순이 있으세요. 아니 걱정을 굉장히 하고 굉장히 우려를 한다고 하시면서도 비례 연합정당에 들어와서 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지금 현재 창당을 하겠다고 사실상 어제 선언했잖아요?
류병수>
열린우리당처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지난번에 최강욱 의원하고 저기 했던 그렇게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열린 미래당이었나요? 저는 열린 민주당이었나요?
박지원>
그러한 것은 이미 이재명 대표가 국민과 제야 시민사회 그리고 민주개혁 진보세력에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러한 후퇴는 할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봐요.
강상구>
대표님이 지금 당 대표라면 그래서 공천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면 임종석 실장은 공천을 주실 겁니까? 안 주실 겁니까?
박지원>
제가 당 대표 아닙니다. 만약에 당 대표하겠다 하면 제 공천도 위험해질 수 있고
일단 제가 잘 웃고 있고 그다음에 대답은?
박지원>
저는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나는 계속 얘기하는 게 민주당이 국민이 바라는 대로 김대중 민주당에 대해서 단결하자. 그런데 거기에 왜 임종석은 안 되느냐? 이거죠. 왜 노영민은 안 되느냐 아니 그분들이 윤석열 정권에 탄생한 기여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 기여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 책임은 민주당 모두에게 다 있는 거지 그건 아니다. 임종석, 노영민, 박지원 누구도 경선을 해서 국민 지지가 있으면 공천을 해야 이기는 선거다 이거죠.
강상구>
그래서 다시 당대표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당내에서 임종석은 안 돼 책임 있는 사람은 안 되라고 자꾸 이 논란을 재생산을 해내잖아요? 이러면 좀 이걸 좀 말리고 싶은 마음에서 옛날 같았으면 이걸 어떻게 말리셨을 것 같아요?
박지원>
지금 이재명 대표도 말리고 있잖아요? 그건 하지 마라 엊그제도 했잖아요. 엊그제 무슨 언론을 보니까 폭풍 SNS를 했다. SNS 하룻저녁에 6번인가 올렸더라고요. 저는 그보다 더 많이 올려도 폭풍이라고 안 해요. 나는 그만큼 이재명 대표보다 정치적 영향력이 낮으니까 그런 평가를 하겠죠. 어떻게 됐든 거기에도 대통합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고 하면 그것이 거기에 포함되는 거다 이거죠. 그래서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기는 선거를 해야 된다.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국민 경선 아니에요. 국민 50%, 당원 50% 여기에서 물어보자 이거죠.
그래서 거기서 이기는 사람을 공천해서 당선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당대표지 지금 친명이다, 비명 안 돼 그래가지고 친명 형편없는 사람을 공천한다거나 친문, 반문 공천을 잘못한 거는 선거에 지면은 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도 만약 총선에 패배를 하면 이재명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그 이상 강한 메시지가 어디 있어요 그러면 그 소리가 나올 때마다 참새가 방앗간 들릴 때마다 그러면 짹짹 짹짹 하고 다니겠어요?
그건 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얘기하고 하룻저녁에 폭풍 SNS 6번을 하면서도 거기에다 강조했다고 하면 나는 충분하게 말씀했다. 그렇게 봐요.
강상구>
대표가 마이크 잡을 일도 많은데 굳이 SNS로 그런 얘기를 하셨을까요?
박지원>
그럴 수도 있는 거죠.
류병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친명계들은 계속 아니 공격을 계속하잖아요?
박지원>
권력 가진 그 무서운 윤석열 김건희 내외가 얘기해도 붙잖아요? 공천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부 차장이 여태까지 그거 몰랐어요? 잘 알지 잘 아는데 왜 그런 얘기를 해요?
공천을 하기 위해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싸워요. 그리고 아무리 훌륭한 정치인이라도 자기가 공천에 배제된다고 하면 절대 참지 않지.
류병수>
임종석도 못 참죠. 그러니까 못 참죠.
박지원>
더 이상 더 나가면 모두가 공멸이다 하면서 자제하잖아요.
류병수>
그러니까 이렇게 되니까 벌써 이 중성동을 출마하려고 했던 임종선은 벌써 기스가 엄청 났고 이런 상황에서 경선을 하게 되면 엄청나게 기스 난 상황에서 불리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하다 보면 또 지역구를 옮기라고 하는데 옮긴들 아니 옮기고 안 옮기고 경선이 되겠습니까?
박지원>
그건 본인이 결정할 문제예요. 만약에 박지원한테 옮기라고 하면 내가 따라가면 하는 거고 안 하면 안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선거는 본인이 출마를 결정하고 지역을 결정해서 그다음에 당에서 공천을 하고 최종적으로는 국민이 표를 줘야 당선되는 것 아니에요? 이 과정이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임종석 실장도 물론 지명도가 높지마는 그러한 과정을 겪어서 언론에서 회자가 되고 있기 때문에 중구, 성동 이 지역에서도 더 많은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역할을 했을 거다. 저는 그렇게 봐요.
류병수>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보면요. 대표님 정말 그 공천이고 배지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친명계가 그렇게 임종석, 전해철 이런 친문계 의원들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박지원>
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저는 나쁘다 그래요. 아니 다 합쳐도 윤석열, 김건희 정권이 효과적으로 싸움을 못 하는데 제가요 아까 얘기하셨던데 길 위에 김대중을 6번 봤어요. 해남 완도 진도에서 또 서울에서 그랬는데 김대중 대통령은 그러는 거예요. 군사독재를 향해서 내가 구속되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온다. 마지막에는 내가 죽으면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온다.
그러나 정치 보복은 절대 하지 마라. 이런 얘기를 한다고요. 만약 민주당 모든 당원, 민주당 현역 의원, 민주당 공천 후보자들이 김대중 정신으로 내가 구속되면 민주주의가 온다, 내가 죽으면 민주주의가 온다. 이런 결기를 가지고 있냐 이거죠. 저는 그렇게 싸우고 있어요.
류병수>
대표님 공천 심사는 언제 하십니까? 면접은?
박지원>
며칠 전에 했죠.
류병수>
면접하셨어요? 그러면 이제 경선 지역 발표가 되겠네요.
박지원>
경선 지역은 호남은 작업에 있어서 오늘 내일은 포함이 안 된다고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됐든 지금 2차 오늘내일하는 게 3차인데 한 4차 마지막 정도에 갈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2월 말게 경선이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저도요. 굉장한 음해를 받고 있어요. 바이든하고 동갑이니까 안 된다. 바이든은 좀 헤매지만 헤매는 게 없어요.
그런데 보세요. 제가 트럼프 대통령처럼 막말을 합니까? 싸우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저를 향해서 하는 사람들이 과연 민주당을 대신해서 윤석열, 김건희 그러한 정권에 대해서 투쟁하냐? 이거죠. 디올백 말 한마디 못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러세요? 아니 하는 사람 박지호는 괜찮다 이거지. 그런데 그 어떤 한 공관위원이 그래요. 비서실장 국정원장 다 했는데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싸우겠습니까? 어떻게 국회의원을 하겠습니까? 그런 질문 그래서 내가 저한테만 그건 이제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나의 모든 경험과 경륜, 지식을 동원해서 김대중 대통령한테 배운 대로 윤석열, 김건희 정권과 투쟁하고 민주당의 단결을 이루어서 총선 승리, 정권교체의 길로 내가 앞장서겠다.
나는 전국의 김대중 세력과 호남을 명실상부하게 대표하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아무 소리가 안 나더라고요. 해남에 가니까 나이 먹어서 나오지 말아야겠다고 막 그렇게 질문이 나와도 그런 소리를 해요. 그런데 내가 거기 싸울 걸 싸워야지 애들하고 싸우면 나만 손해지 뭐
그런데 오신환 의원은 오신환 의원의 논리를 가지고 민주당과 싸우는 거고 민주당 박지원은 박지원의 논리, 민주당의 논리로 윤석열, 김건희 정권과 싸우는 거지 안 싸우면 왜 선거가 있어요?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강상구>
살펴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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