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클린스만 위약금 100억 원대…정몽규 "재정적 기여 고민"

등록 2024.02.16 17:35 / 수정 2024.02.16 17: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 회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경질되면서 계약 해지에 따른 보상액을 얼마나 주어야 할까.

지난해 2월 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7월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였다.

계약에는 경질 시 잔여 연봉을 지급한다는 조항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언론을 통해 알려진 클린스만의 연봉은 우리 돈 29억 원 안팎이다.

이를 감안하면 축구협회가 지급해야 할 금액은 70억 원에 육박한다.

클린스만 코치진에게 줘야 할 돈까지 더하면 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감독직 해지 관련 사항은 변호사와 상의해야 한다"면서 "제가 회장으로서 재정적 기여할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