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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의원총회 '공천 격돌'…23개 지역구 1차 경선 결과 발표

등록 2024.02.21 07:40 / 수정 2024.0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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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의원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의원들이 참석해 '공천 불공정'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3개 지역구 경선 결과도 오늘 발표될 예정이라 공천 파열음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소속 의원들이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합니다.

비명계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이번 공천의 불공정성 문제를 공식 제기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당내 지금 여러 상황에 대해서는 정말 심각하게 바라보는 의원들이 굉장히 많아요. 내일 의총에서 저희들이 그런 모아진 의견들을 발표도 하고…."

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여러 의원들 이야기를 들었어요. 입장 표명한 의원도 있고, 또 입장 표명하겠다는 의원들도 있어서…."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공천 과정에 사감이나 친소 관계는 고려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민주당은 최근 전국 23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1차 경선 지역 개표 결과도 오늘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역 의원과 원외 예비후보가 대결을 펼친 곳은 서울 서대문을과 전북 익산갑 등 총 15곳인데, 현역이 얼마나 탈락할지 주목됩니다.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 탈락 후보를 중심으로 불복 또는 반박 움직임이 있을 수 있어 당분간 공천 파열음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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