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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서울 서대문을 박진·경기 고양정 김현아 단수공천…'현역 하위 10%' 개별통보

등록 2024.02.21 21:21 / 수정 2024.02.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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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서울 서대문을에 박진 전 외교부 장관, 경기 고양정에 김현아 전 의원을 확정했습니다. EBS 영어강사 출신 후보는 5선 현역 지역구에 공천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저희가 단독으로 보도해드린 현역 의원 '하위10%' 컷오프 대상자들에겐 개별 통보만 하겠다며 조심스러워했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 텃밭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을에 우선추천됐습니다.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김현아 전 의원은 경기 고양시정에 공천을 받았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수사를 받으며 윤리위원회 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공관위는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선거 승리를 할 수 있는 후보자로 판단돼서 포함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선 선거구 13곳도 발표됐는데, 강대식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과 이인선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을이 경선지로 분류됐습니다.

민주당 5선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는 스타 영어강사인 김효은씨가, 박용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강북을엔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우선 추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까지 전체의 43%인 110곳의 공천을 확정지었지만, 지역구 현역의원 탈락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선에서 원천배제되는 '하위 10%' 의원들에 대해선 개별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개별적으로 통지를 하고, 존중해서 표시 안나게 협력해서 같이 갈겁니다."

공천이 보류된 충남 아산갑의 이명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는 등 국민의힘에서도 공천 잡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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