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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ROTC 임관식 찾아 "北책동엔 단호히"…현직으론 첫 '육영수여사 생가' 방문

등록 2024.02.28 21:40 / 수정 2024.02.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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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OTC, 학군장교 임관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ROTC 지원이 크게 줄고 있어 걱정이 많은데, 16년만에 대통령이 참석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현직으로는 처음, 육영수 여사 생가도 찾았다는데, 오늘 움직임, 홍연주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국론분열을 목적으로 심리전을 펼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임관식 참석은 2008년 이후 16년만입니다.


"군은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고 조천형 상사의 딸이 해군 소위 과정을 밟고 있다는 걸 소개할 때는 울컥해 잠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양이 학군 후보생으로 참석했습니다."

조 상사가 전사할 당시 딸은 생후 100일 밖에 안된 아기였습니다.

조시은 / 고 조천형 상사 딸 (지난 2012년)
"아빠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해요"

윤 대통령은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도 찾았습니다.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최근 수차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언급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관저에 초대했던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육 여사의 뜻을 기억해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적었습니다.


"돌아가시고 나서도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장모 생신잔치 해드리는 영상이 있더라고…."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은 윤 대통령은 3·1절 메시지에선 '이승만 외교'를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지지층 결집 행보란 해석이 나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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