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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6만4천 달러 선 '터치'…사상 최고가 '가시권'

등록 2024.02.29 08:10 / 수정 2024.02.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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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7개월 만에 6만 달러를 넘겨 한때 6만4천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되는데, 최고점 6만9천 달러 돌파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보도에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8일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우리돈 약 8000만 원을 넘겼습니다.

6만 달러 선을 넘긴 건 2021년 11월 이후 27개월 만입니다.

12일 5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16일 만에 20% 이상 급등한 건데, 한때 6만4000 달러까지 올라 2021년 최고점이던 6만9000 달러 돌파까지 가시권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격 상승은 11일부터 거래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끌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CNBC 뉴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방금 승인을 받았습니다."

4월 예상되는 발행량 감소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자금이 현물 ETF로 많이 유입이 됐고요. 공급 측면에서 보게 되면 비트코인 반감기에 접어들었다는 부분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그 사이 1조1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겼습니다.

이는 아마존과 구글, 엔비디아의 시가 총액보다도 많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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