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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침에 한 장] 태극기 휘날리며

등록 2024.02.29 08:22 / 수정 2024.02.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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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고운호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대전 주택가에서 시민들이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하는 장면입니다. 내일은 제105주년 3.1절입니다. 전국에서 태극기와 함께 호국영령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현장의 사진들 함께 보시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관계자가 나무에 태극기를 달고 있습니다.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선열들의 묘역이 있는 곳입니다. 수원 시청에서 유치원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힘차게 만세삼창을 합니다. 포항 영일대 백사장에서 서예가 김동욱씨가 태극기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하는 장면을 드론으로 담았습니다.

[앵커]
요즘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구가 줄고 있는데요. 아이디어로 해결한 태극기가 발명되었다면서요?

[기자]
네. 태극기를 사랑하는 한 주부가 일명 ‘뽁뽁이 태극기’를 만들었습니다.

40대 주부 서영란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태극기 네 귀퉁이에 흡착식 고무를 부착해창문에 붙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통유리거나 반쯤만 열려 태극기를 달기 어려운 점을 아이디어로 해결한 겁니다.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아 마을 주민과 군부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합니다.

[앵커]
나라를 사랑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태극기네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기억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사진출처: 조선일보 사진부·연합뉴스·뉴시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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