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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분 30초 만에 매진"…'EPL 스타' 린가드, 개막전 뛸까?

등록 2024.02.29 21:43 / 수정 2024.02.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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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개막하는 K리그가 프리미어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 린가드로 뜨겁습니다. 린가드의 K리그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울과 광주의 경기 티켓은 2분 30초 만에 매진될 정돕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 물론 유럽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 린가드의 한국행.

제시 린가드 / FC 서울
"새로운 도전이고, 그 도전을 받아들여 한국에 왔습니다."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스타의 파급력은 놀라웠습니다.

모레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와 서울의 개막전 경기가 예매 2분 30초 만에 모든 좌석이 팔렸습니다.

이정효 / 광주FC 감독
"리그 흥행을 위해서 저희 홈 경기를 바꿔야 되나요? 그런 생각했습니다."

소속 팀 서울은 '린가드 효과'를 제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구단 SNS의 조회수는 480% 이상 폭등했고, 신규 시청자 유입 횟수도 700%가 넘는 폭발적인 추이를 기록 중입니다.

린가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명동과 강남 등 서울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 있습니다.

조영욱 / FC 서울
"조심히 좀 잘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사고 안 치고."

그라운드에서의 활약 만이 남은 상황.

김기동 / FC 서울 감독
"개막전 뛴다 그러면, 전력이 누수(노출)가 될 것 같아서... 팬들한테 '내가 린가드야' 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까."

'흥행 수표' 린가드를 앞세운 올시즌 K리그는 지난해 301만 관중을 넘는 역대 최다 기록에 도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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