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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與 '3선 출신' 김용태 전 의원, 고양 투입 유력…'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에 유일준 내정

등록 2024.03.01 16:54 / 수정 2024.03.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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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국민의힘이 여권 험지로 분류되는 경기 고양시 선거구에 김용태 전 의원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복수의 당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을 경기도 고양에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중"이라며 "오늘 공관위 면접을 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고양 갑,을,병,정 4개 선거구 중 고양병 김종혁 당협위원장만 단수 공천을 결정했고, 3개 선거구를 보류지역으로 남겨둔 상태다.

특히 지난 21일 공관위가 고양정에 김현아 전 의원을 단수 결정했다가 다음날 최고위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등을 문제 철회한 바 있다.

3선 출신 김용태 전 의원은 2018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냈고, 2022년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에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냈다.

/조선일보DB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현재 국민의힘 공관위원인 유일준 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위원은 국민의힘 공관위 클린공천지원단장도 맡아,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범죄 경력 및 부적격 여부를 면밀하게 검증해왔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소규모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미래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추천 신청을 받고, 본격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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