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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딸 특채' 송봉섭 前 선관위 사무차장 영장 청구

등록 2024.03.05 21:32 / 수정 2024.03.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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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거 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아빠 찬스' 등의 논란이 일었죠. 선관위 고위간부들의 자녀와 가족, 지인에 특혜 채용이 이뤄졌다는 의혹이었습니다. 당시,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동반 사퇴했는데, 검찰이 오늘 송 전 차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예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고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고개를 숙입니다.

노태악 / 중앙선관위원장 (지난해 5월)
"참담한 마음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혹 당사자인 송봉섭 사무차장은 사과를 하면서도 문제될건 없다고 했습니다.

송봉섭 / 당시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지난해 5월)
"단양군청에 문서를 보냈으나 희망하는 지원자가 없었던 관계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그런 부분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검찰은 오늘 송 전 사무차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어제 소환조사후 하루만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충남 보령시청 8급 공무원이던 딸을 충북 단양군 선관위 경력직으로 특혜 채용한 혐의입니다.

또 송 전 사무차장의 청탁을 받고 절차를 진행한 충북선관위 관리과장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자녀특채 의혹으로 사퇴한 박찬진 전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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