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펀치] 유영하 "한동훈, 대구 방문하면 박근혜 前 대통령 만날 수도"
"탄핵의 강 프레임에 말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2년 지방선거, 급했던 마음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공천받고 난 뒤 고생했다고 말씀했다" "홍석준 의원과 조만간 만난다"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많이 회복했다" "한동훈, 대구 오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날 수도" "대구의 가장 큰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등록: 2024.03.11 14:38
수정: 2024.03.11 15:02
▶방송 : 3월 11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2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유영하 변호사
강상구>
대구 달서갑의 단수 공천을 받은 유영하 변호사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영하>
네 안녕하십니까?
강상구>
반갑습니다. 우리 강펀치에 아주 초기에 한 번 나와서 자리를 빛내주신 적이 있습니다.
유영하>
두 달 정도 된 거 같습니다.
강상구>
그때만 해도 이게 유영하라는 사람이 공천을 받는다. 이게 워낙 정치적인 의미가 좀 여러모로 해석될 여지가 많아서 어떨까? 저 개인적으로도 궁금했는데 공천이 됐어요.
류병수>
아니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 강펀치에 나오시면 강펀치에 나오시면 경선에 이기거나 단수 공천을 받습니다. 정말이에요.
유영하>
진작에 얘기해 주시지 몇 번 정도 더 나왔을 건데
강상구>
그래서 아닌 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주목했던 만큼 본인 입장에서도 이게 어떤 식으로 판단이 될까 되게 조마조마했을 것 같아요.
유영하>
사실 사람이니까 뭐 걱정이 없었다 그러면 그건 거짓말이고 그렇지만 원래 제가 좀 보기보다 낙천적인 매우 낙천적이죠. 그래서 그냥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쪽 나쁜 거에 닥치면 그때 생각해도 안 늦으니까 그렇습니다.
류병수>
근데 정말 의리의 사나이시고 원래 사석에서 보면 굉장히
강상구>
남자예요.
류병수>
근데 지금 방송에서는 굉장히 차분하시잖아요.
유영하>
그러니까 그런 거죠. 뭐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는 개인 성향이 나올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제가 이제 대통령이 변호를 하면서 제가 어떤 얘기를 하면은 그 제 개인 얘기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꾸 대통령을 소환해서 대통령을 자꾸 치안을 시키니까 제가 부담스럽죠.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도 참고 들어도 못 들은 척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그게 그렇게 굳혀지는 것 같아요.
류병수>
저는 그 말씀을 왜 드리냐면 이제 선거 남은 선거운동 열심히 하셔서 만약에 당선이 되시면 저는 이제 앞으로 의정활동을 업무를 저는 그렇게 하실 것 같아서 그래요. 왜냐하면 스타일 자체가 딱 그냥 추진력 있으시고 그냥 그냥 막 밀어붙이시는 스타일이셔서
유영하>
싸울 땐 싸우죠. 그러니까 이런 말씀 제가 드리고 싶은데 칼집에서 칼을 뺄 때는 굉장히 신중하게 빼야 되고 빼면 결국 칼을 뺀다는 건 상대방을 뵌다는 얘기 아닙니까? 참을 수 있으니까 참는 거고 그다음에 칼집에 칼을 넣은 상태에서 막을 수 있으면 그걸로 막는 게 최선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이거는 칼을 뺄 수밖에 없다. 그럴 때는 빼야죠. 뭐 빼면 그때는 뭐 승부를 보는 거고 이 가릴 줄을 저는 알아야 된다고 그렇게 봅니다.
류병수>
실시간 채팅방에 외유내강 강한 남자 유영하
강상구>
그래서 아니 단수 공천을 하면서 정영환 위원장이 그랬나 이건 정무적 판단이다라고 했는데 사실 이게 처분을 받는 입장이긴 합니다마는 미루어 짐작건대 그때 얘기하는 정무적 판단이란 무엇일까요?
유영하>
글쎄 나중에 이제 위원장님께서 다시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언론을 통해서 봤습니다마는 초기에 일찍 이제 공천을 하면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있을 것 같아서 오히려 발표 시기를 늦췄다. 역차별을 한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선수 입장에서 심판에 대해서 역할에 대해서 논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보고요.
저는 그냥 제가 면접을 마치고 또 선거운동을 계속했고 그래서 결과는 당에서 결정하는 거니까 어떤 결정이 와도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결정에 대해서 불복해 본 적이 없고 왜냐하면 저희가 서약서를 씁니다.
근데 서약서에 저는 항상 인감도장을 찍습니다. 그래서 그때 옥새 파동 났을 때도 마찬가지였고 어떤 결정을 해도 받아들였기 때문에 저는 결과에 대해서는 늘 담담했습니다.
강상구>
이번에 몇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면접 볼 때 분위기에서 대충 나 되겠구나. 난 단수 공천 나는 경선 난 안 되겠구나. 컷 탈락이구나 뭐 대충 면접해 보면 분위기가 나온다. 그러던데요?
유영하>
저한테는 질문이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질문이 하나 있었고 홍석준 의원님에 대해서는 또 다른 질문이 있었고 그 질문을 제가 밝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그렇게 꼭 이렇게 정해져 있다. 이런 느낌은 안 받았고 이제 그냥 두 분인가 세 분이 질문을 하셨는데 하여튼 홍 의원님께서는 홍 의원대로 답변을 잘하신 것 같고 저는 저한테 주어진 질문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답변을 했습니다.
강상구>
사실 유영하는 유영하 개인으로 여러분들은 늘 유영화를 박근혜의 대리인으로 접하셨겠지만 유영하 자체로 접하면 또 굉장히 얘깃거리가 많은 캐릭터이긴 하거든요. 근데 어쨌거나 박근혜와 떼어놓을 수 없는 인물이니까
유영하>
그 뒤에 대통령 호칭을 붙여요.
강상구>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 딱 공천을 보고 다시 탄핵의 강으로 돌아갔다, 되돌아갔다, 회귀다라는 얘기가 있는가 하면 다른 얘기에서는 이제는 국민의힘에서 더 이상 탄핵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라는 상반된 평가가 나와요.
유영하>
글쎄 제가 들어오기 전에 그 질문지에 그게 있었는데 얼마 전에 한동훈 위원장이 아마 그런 얘기를 들으시고 오래된 얘기다.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제가 기억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그 질문에 대해서 참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그렇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떤 제 개인의 얘기를 드려도 이걸 꼭 대통령의 의견처럼 그렇게 받아들이시기 때문에 제가 조심스럽고요. 다만 프레임에 대해서는 저희가 말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그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류병수>
저기 프리송님께서 출근길에 용산 네거리에서 혼자 인사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저는 사실 적극 지지층은 아니었지만 그 모습이 오래 남았습니다. 당선되시길 응원합니다.
유영하>
그게 이제 저희 사무실 바로 앞에가 용산역인데 거기 이제 출근 인사는 아침에 이제 여기 팻말을 걸고 그 차들이 지나가면 거기에 인사를 하는데 저는 그냥 머리를 숙이는 게 아니고 그 최소한 그 앞에 오시는 운전자들하고 눈을 맞추려고 합니다.
버스는 버스 기사님하고 맞췄고 택시는 택시 기사님이 맞췄고 자가용 중에 그 많은 차들이 오지만 제가 정해놓은 시점이 있습니다. 거기 오시면 맞춰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그 표는 절박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그분들이 인사를 할 때 저 사람이 정말로 진정성을 갖고 인사를 하는지 아니면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지 다 저는 판단할 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진정성 있게 인사를 드리는 거고 그 유권자한테 인사하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뭐 그렇습니다. 그 눈깔사탕도 2개 받고 이러니까
류병수>
그러고 보니깐요. 저기 아직 후보님은 아니시고 이제 변호사님. 예비후보님?
유영하>
예비 후보님 근데 지금 아마 저기 공천이 확정되고 나면 명함에도 이 후보라고 쓸 수 있다고
류병수>
여러 번 도전하셨습니다.
유영하>
그렇죠. 제가 17대가 2004년도죠. 딱 만 20년이 됐습니다. 청춘이 지나갔다고 해야 되나 근데 다 사람 살다 보면 자기 일처럼 안 되더라고요. 제가 17대, 18대, 19대 군포서 세 번 출마 세 번 다 낙선했죠. 지금 그러니까 제 소위 말해서 시험 동기가 주호영 의원님이 17대 같이 저도 있었고
그래서 사실 짬밥으로 지금 굉장히 그리고 20대 때 이제 송파을 출마했다가 공천됐다가 공천은 받았는데 직인이 찍어서 소위 옥새 파동으로 출마가 좌절됐었고 그다음에 21대 때는 사실 공천 제의를 받았는데 제가 거절했었고요. 그냥 비례대표 그거는 제가 신청했지만 별 기대도 안 했었고 그랬습니다.
그다음에 대구시장 선거는 사실 제가 조금 급했던 마음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보궐선거도 그랬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누가 칠전팔기라고 칠전팔기 그래서 외우기 좋지 않습니까?
근데 결국은 삶이 저는 100m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라고 봅니다. 마라톤의 반환점을 먼저 도는 분들이 있고 또 한참 앞서가는 분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늘 결승전에 들어올 때 그분들이 먼저 들어온다고 저는 안 봅니다. 그래서 긴 싸움이니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강상구>
그거 있잖아요. 결국은 송파는 안 됐던 거고 그다음에 뭐 저기 대구시장도 사실은 안 됐던 거 실제로 선거를 치러본 건 이제 군포에서 군포하고 대구는 또 분위기가 또 다르지 않습니까?
유영하>
많이 다르죠.
강상구>
그러니까 그래서 예전에 누구라고 제가 이름 얘기하기는 못하지만은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원래 국회의원 하다가 무소속이 된 사람한테 그때 기자들끼리 한 얘기가 있어요. 저분 아마 제대로 선거운동 하는 거 처음일 거라고
유영하>
근데 저는 지금 똑같습니다. 아침에 출근 인사하고 그다음에 10시 반부터 주변 상가를 이제 이 잡듯이 갑니다. 하나도 안 빼놓고 그다음에 퇴근 인사하고 저녁에는 이제 식당가 이게 패턴이 똑같습니다. 지금 전 지역구를 지금 세 번째 돌고 있는데 오늘 방송 때문에 지금 시간을 많이 빼먹습니다.
어쨌든 끝나는 대로 내려가서 똑같이 할 거고요. 그리고 제가 지금 화면 보니까 굉장히 왜소하게 나오는데 살이 많이 빠지셨어요. 한 4kg 빠졌는데 하루에 이제 걷는 양으로 따지면 한 20kg을 조금 더 걸어요. 제가 차를 안 타고 다니니까 거의 뭐 주구장창 걸어서 갔다가 또 걸어서 사무실 오고 이러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 이제 유권자들이 보실 때 어떤 분은 그래요. 여기서 그렇게 선거운동까지 할 거 있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세요. 사실은
근데 저는 다른 거죠. 표는 정말로 절박하고 진정성 있어야 그 표가 온다. 그리고 그렇게 표를 받아야 그 표가 오래 간다. 저 친구는 뭐 이미 공천받았고 또 그 지역이 사실상 여당 우세 지역이기 때문에 당선될 건데 왜 저러냐? 그러지만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안 살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저는 최선을 다했고 군포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표차가 그렇게 적게 나왔던 걸로 저는 제 스스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공천 확정되고 난 다음에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유영하>
한번 뵀습니다. 찾아가서 그날 이제 저는 사실 공천 발표 나는 것도 몰랐어요. 모르고 그때가 비가 조금 부슬부슬 와서 제 기억으로는 아마 용산 1동의 시장을 돌고 있어서 시장은 이렇게 비가 좀 가려지니까 그래서 처음에 전화 오는 것도 몰랐고 계속 전화가 몇 번 오길래 뭐지 하고 받았더니 이제 사무실 전화였고 그렇다고 뭐 바로 갈 수도 없고 일단 상가 인사는 다 마쳐야 되고 그리고 그때가 4시가 좀 4시 반쯤 그래서 이제 대통령께 전화를 드렸더니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모르고 계셔서 공천 발표가 났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러면 한번 안 들어오시냐? 그래서 제가 상가 인사 다 끝나면 한 8시가 넘어서 들어갈 것 같습니다. 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또 선거 운동하면서 저녁에 한 한두 번 찾아뵙지만 또 말씀하실 것도 있으실 것 같고 그래서 다시 전화를 드려서 그럼 제가 한 저녁 맞춰서 들어가겠습니다.
그래서 그때 들어가서 이제 말씀을 드리고 그날 저녁 같이 하고 나왔습니다. 한 2시간 정도 있다 나오면서 대통령님께서 또 저한테 이렇게 이렇게 얘기하실 게 좀 있거든요. 그런 거 제가 처리할 건 또 하고 그래서 그때 만나 뵙고 어저께 올라오기 전에 여기 뭐 어쨌든 유튜브도 출연하고 다른 방송사 하나 있어서 방송하러 간다고 말씀은 드리고 그리고 올라왔습니다.
강상구>
공천받았다 그러니까 뭐라고 하시던가요?
유영하>
고생했다. 그렇게 말씀하시죠.
강상구>
환하게 웃는 뭐 이런 것도 없이 그냥 그냥 그냥 시크하게 고생했어 딱 이러면 끝이에요?
류병수>
공개하실 수 있는 말씀 좀 해주세요.
유영하>
걱정을 좀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발표가 늦어지니까 걱정도 좀 하셨던 것 같은데 좋아하셨죠? 좋아하셨고 하여튼 고생하셨고 앞으로 이제 선거를 잘 마치고 국회에 들어가시면 여러 할 일이 있지 않으시겠냐? 그래서 당부 말씀도 계셨고 또 또 제가 희망하는 상임위에 대해서 말씀도 드렸고 그리고 대통령께서 이제 출범하시면서 기치로 내걸었던 게 국민 행복 시대 아닙니까?
문화 융성과 그러니까 촘촘한 복지 평화 정착 이런 거 내걸으셨고 그래서 대통령께서 하셨다가 이제 마저 못하신 부분들이 좀 있으시거든요. 이제 그런 부분을 제가 조금 할 수 있으면 입법 과정에서도 해보려고 그렇게 하고는 있습니다.
류병수>
지금 홍석준 의원이 일단은 현역 의원인데 일단은 공천 탈락을 했습니다. 일단은 맨 처음에 좀 반발을 했다가 이제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는데 일단 홍석준 의원하고 지금 연락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유영하>
먼저 그런 말씀 드리기 전에 홍석종 의원님께 하여튼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그다음에 아마 지금 제가 알기로는 어디 잠깐 머리 식히러 가신 거 그래서 아마 오늘쯤 돌아오신다고 들었고 그래서 내일쯤 아마 시간이 조율이 되면 제가 찾아뵈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아직 일정은 정확하게 나온 건 아니고 조만간 아마 뵐 것 같습니다.
강상구>
그러니까 아무리 대구라 그래도 이게 탈락자하고 또 원팀 이런 거 되게 중요하죠.
유영하>
당연하죠. 그건 뭐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저는 뭐 늘 그랬듯이 편 가르는 거 되게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아니 같은 당원이지 않습니까? 같은 당원이 같은 뜻을 가졌던 분들이고 예를 들어서 경선 과정이나 선거운동 과정에서 다른 쪽을 지지했거나 다른 쪽을 선거 운동해서 그걸 배척한다면 그건 정치 안 해야 되죠.
그런 사람들은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다 묶어서 하나로 가는 그런 컨셉으로 갈 거고요.
또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런 걱정
강상구>
혹시 앞으로 한 달 남은 선거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마이크 잡을 일이 있을까요?
유영하>
저는 없다고 봅니다. 없으시다고 보고 다만 이제 대통령께서 모르죠. 선거 본선 때보다 그전에 한 번 지역구나 대구 어디 나오실 기회는 있지 않으실까 지금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지역이 정해지거나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 아니고 그런 여지는 한 번 정도 왜냐하면 이제 회고록 출판도 끝났고 북 콘서트도 끝났고 또 대구 시민들께서 대통령을 뵙고 싶어 하는 분들이 원체 많으시니까 그래서 대통령께서 한번 밖으로 나오시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나 보고 있고 또 이제 앞으로 자주 좀 나오실 겁니다.
나오실 거고 건강 상태도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건강이 많이 회복되셨고 그리고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으시니까 그럼 자연스럽게 다니실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런 과정에서 주민들하고 접촉도 많으실 것 같고 또 언론인들 접촉도 또 있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강상구>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에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 많을 텐데 이 건물에도 한번 뵙고 싶어 하는 분들 많은데
유영하>
모르겠습니다. 그건 뭐 하여튼 이제 대통령께서 지난번에 이제 중앙일보랑 저희가 책 출간과 관련돼서 이제 무슨 계약서 작성도 있었고 이제 그런 부분을 확인해 봐야 되겠지만 그런 부분이 크게 저촉이 안 되면 앞으로 이제 언론 접촉도 당연히 하시지 않겠습니까?
류병수>
후원회장님
유영하>
그거는 저희 후배가 합니다. 후배가 하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그때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이제 갔을 때 그때 진짜 처음에는 가볍게 말씀드렸던 게 진짜 대통령께서 후원회장을 맡으셔 갖고 뭐 말씀도 계셨지만 그게 제가 정치를 20년 언저리에서 해오고 있었지만 제가 선택한 결정 중에 가장 제가 후회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냥 가만히 계신 분을 정치 영역으로 생각이 좀 짧았다. 그래서 제가 그 몇 번에 걸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이번에는 뭐 그냥 처음부터 제가 저희 후배입니다.
누가 이름 있는 분이 후원회장 하는 그런 거는 옛날 콘셉이고요. 그냥 후원회장이라는 게 뭐 후원금 들어온 거 관리해 주는 거고 그리고 제가 어 개소식도 아직 안 했고요. 그래서 조용하게 선거를 치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모르신 분이에요. 지역에서도 지역 활동을 하니까 지역에서 그 또래분들은 아시겠지만 언론에 노출이 되거나 이름이 이렇게 널리 알려진 그런 분은 아닙니다.
강상구>
이건 그냥 궁금증인데 이제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여러 가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주로 험지 격전지 이쪽으로 좀 분위기를 잡고 있더라고요. 대구는 이 선거 국면에서는 아직 일정이 없었던 것 같은데 대구 간다면 박근혜 대통령한테 인사를 아마도 가겠죠?
유영하>
안 그래도 지난번에 공천이 되고 위원장님 전화 한번 간단하게 통화를 했습니다. 해서 제가 위원장님께 대구 한 번 안 오십니까? 그랬더니 오시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시게 돼서 만약에 대통령 그러니까 예방이나 회동이 있으면 거기 이제 비서실장이 계시지 않습니까? 김영동 의원이 계시니까 의원님 통해서 일정을 주시면 조율을 해드리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 위원장님 일정이 원체 바쁘시지 않습니까? 바쁘기 때문에 오시게 되면 저는 뭐 사람 일은 모르지만 만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박근혜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보는 마음하고 한동훈 위원장을 보는 마음하고는 또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유영하>
그거는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대통령께서 누구에 대해서 그러니까 어떤 사람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렇게 크게 본인 말씀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서 그냥 제가 미루어 이렇게 말씀하시는 행간을 짚어서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나 이 정도는 제가 하지만 당신 명시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말씀을 잘 안 하십니다. 원래
류병수>
지역 현안 하나 여쭤볼게요. 대구가 보니까 여러 가지로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특히 또 청년 인구 유출도 많고요. 그다음에 지역 경기도 좀 어렵다는 얘기가 많은데 지금 그 공약이라든가 또 대구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시고 대안 같은?
유영하>
저는 대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어쨌든 지금 수도권이 거의 블랙홀처럼 다 빨아들이고 있거든요. 모든 게 그래서 지방이 점점 스몰 사이즈 하게 되고 지방이 점점 소멸하는 그런 과정에서 대구도 그 영양권에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제일 큰 문제는 일자리라고 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대구에서 대학을 마치고 일자리가 없으니까 다른 지역으로 가야 되죠.
그게 제일 큰 거라고 보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냐? 이걸 제가 저희 지역은 또 성서공단이 있습니다. 공단이 있는데 1공단 2공단 3 지역이 있는데 제가 어저께도 그걸 쭉 돌아봤어요. 보면서 거기 이제 어느 큰 기업이 나가고 공터가 된 부지가 있어요. 그 부지에 정말로 네임 밸류 있고 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기업이 유치되면 원래 대기업이 제조업체가 오면 이렇게.
그래서 그게 한번 유치를 해서 젊은 친구들이 자기 지역에서 인재들이 다른 데로 유출되지 않고 거기서 정주할 수 있는 그런 걸 한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공약은 제가 다 거의 다 다듬었고요. 그래서 그거는 앞으로 이제 토론회를 통해서 또는 공보물을 통해서 제가 말씀을 드릴 거고 그렇지만 누구처럼 뻥 공약은 절대 안 합니다.
강상구>
지금 제일 큰 문제는 역시 일자리 창출이고
유영하>
그게 제일 크고 그다음에 교육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저희 지역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이제 교육 격차가 좀 있다 보니까 부모들이 우리나라 저도 마찬가지 여기 차장이나 부장님도 마찬가지시겠지만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굉장히 강한 나라가 대한민국 아닙니까?
그래서 자기 자식들에 의해서 모든 걸 희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게 대한민국 부모님들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그 교육에 대한 열정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에 그 교육 격차를 줄여줄 수 있다는 거 그다음에 교육 그럼 격차를 줄이는데 어떻게 줄이느냐? 이거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서울에서는 많은 사교육 여건도 좋고 대구도 범어동 이런 데 학원가가 잘 돼 있습니다. 있는데
그래서 그걸 교육 격차 줄여주고 삶의 질을 어느 정도 좀 높여주고 그다음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시켜주고 그래서 지방도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고 오히려 지방에서 살면서 만족도가 높다 그러면 굳이 수도권으로 안 가겠죠. 그게 떨어지니까 수도권은 오는 거고 그래서 그 부분은 정말 중앙정부도 고민해야 되고 지방정부도 고민해야 되고 국회의원 전체가 고민해야 되는 왜냐하면 대한민국 땅 대한민국에서 반의 반수가 넘는 인원이 수도권만 집중돼 있다면 이건 국가적으로 굉장히 저항이라고 저는 봅니다.
류병수>
지금 선거운동 기간에 이렇게 올라와 주셨는데 여기
유영하>
저는 그렇습니다. 그 표는 한 표 한 표가 굉장히 소중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내려가면 저는 또 똑같이 옷을 갈아입고 똑같이 할 겁니다. 할 거고 사람의 진정성은 그냥 저는 느껴진다고 봅니다. 가끔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래 못 속이거든요.
류병수>
외강내강 내각 이런 말
유영하>
아까 그 말씀을 하셔서 그런 거예요. 원래 제가 외유내강으로 비쳤는데 하도 그러시니까 이제 외강내강 이렇게 제가 사실 강력부 검사 출신도 좀 강력부 생활도 한 1년 6개월 했습니다. 그래서 조폭 중에 전국구 조폭도 꽤나 많이 저기
류병수>
달서구민께 한 마디
유영하>
안 그래도 선관위에 질의를 했는데 여기에 뭐 자기를 저거 하면 안 된다고 그래서 그냥 지금 환절기입니다. 환절기고 일교차도 심하신데 건강 조심하시고 곧 내려가서 뵙겠습니다.
강상구>
근데 선관위에서 그래요? 유튜브는 괜찮을 텐데요?
유영하>
선관위 사실 선거법이 이게 참 저도 법조인이지만 애매모호한 조항이 좀 많다.
강상구>
근데 저희 방송사에서는 심의실이 그 비슷한 역할을 하거든요. 일단 물어보면 하지 말라고 그래요. 나중에 해놓고 이거 저축되냐 안 되냐 따지면은 안 된다 그래요.
유영하>
그냥 지역 주민들에게는 제가 내려가서 만나면서 늘 말씀을 드리니까 굳이 여기서 말씀 안 드려도 이해해 주실 것 같았어요.
강상구>
하여튼 오랜만에 봬서 되게 반가웠습니다.
유영하>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에 선거 끝나고 좋은 결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강상구>
감사합니다. 살펴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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