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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선 김용태 "일산을 판교로 바꾸겠다…주민들의 상실감 없앨 것"

등록 2024.03.14 16:16 / 수정 2024.03.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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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양시 정 김용태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대기업 신사업 유치를 약속했다.

3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사무총장과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용태 후보는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지역 현안 해결사'로 통한다.

김 후보는 오늘 (14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일산 서구는 민주당 소속 19, 20대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20대 이용우 의원이 장기 집권했지만, 그야말로 아무것도 나아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일산 서구를 명품 도시로 만드는 4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우선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및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문제 해결과 30년이 된 학교 시설 개선, 판교처럼 경제자유구역을 유치해 일산에 새로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일산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 후보는 "일산과 분당은 비슷한 시기에 1기 신도시로 출발했지만, 각종 개발 및 교통 인프라의 차이로 인해 집값과 지역 경제에서 큰 격차가 발생했다"면서 "강남과의 거리 때문인데 분당으로 사람이 몰리고, 판교신도시까지 생기면서 분당 집값은 더 올라 2.5배가 됐다"고 진단했다.

보수 정당에겐 험지로 꼽히는 서울 양천 을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한 비결에 대해선 '헌신과 열정'을 꼽았다.

김 후보는 "양천을 국회의원 시절 '민원인의 날'을 10년 동안 198회를 열어 2만 건이 넘는 민원을 해결했다"면서 "일산 이곳에서도 주민들의 아픈 곳을 잘 살피는 참 일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수 공천을 받았다가 공천이 취소된 김현아 전 의원의 승복과 전폭 지원 선언에 대해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고맙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의원께서 사무실과 조직을 다 넘겨주셨고, 직접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뛰어 주고 계신다. 김 전 의원이야말로 정말 일산을 위하시고 나라를 위하시는 분" 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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