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조국, 비례후보 2번 배정…박은정·신장식·황운하도 받아

등록 2024.03.19 07:38 / 수정 2024.03.19 07:4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20명 후보자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사건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받은 조국 대표가 2번을 받았습니다. 공수처 수사를 받은 박은정 전 부장검사는 1번, 과거 음주-무면허 운전 논란이 됐던 신장식 대변인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1심 징역형을 받은 황운하 의원이 각각 4번과 8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국혁신당이 15% 대 지지율을 유지한다면 이들 모두 당선권으로 예상됩니다.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혁신당 선관위가 비례대표 후보 20명 순위를 결정했습니다.

1번은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박은정 전 부장 검사가 받았습니다.

임유원 /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
"여성 후보 중 가장 높은 투표를 받아 1순위로 추천할 후보는 박은정 후보입니다."

조국 대표는 박 전 검사에 이어 남성 최상위 순번인 2번을 받았습니다.

임유원 /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
"남성 후보 중 장 높은 투표를 받은 남성 1순위로 추천될 후보는 조국 후보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당권과 국민 각 50% 투표를 통해 득표순 대로 순번을 배정합니다.

3번은 이해민 전 구글 본사 시니어프로덕트 매니저가, 4번은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벌금형 전력이 있는 신장식 대변인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은 8번에 배정됐습니다.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차규근 전 법무부 본부장은 10번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장과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가수 리아, 김재원 바른음원혐동조합 이사장도 10번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총선에서 15%대 지지율을 유지한다면 10명 안팎의 당선자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