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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에 세계 최초 '드래곤볼 테마파크' 생긴다

등록 2024.03.25 16:55 / 수정 2024.03.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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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키디야 투자회사(QIC) 엑스 계정

사우디아라비아에 세계 최초로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세워질 전망이다.

현지시간 24일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 기업인 키디야 투자회사(QIC)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50만㎡ 규모로 드래곤볼 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테마파크에는 드래곤볼 시리즈에 등장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 '신룡'을 형상화한 70m 높이의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최소 30개의 놀이기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QIC가 맺은 '장기적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우디 정부는 사막 지대인 키디야를 334㎢ 규모의 초대형 관광 및 휴양 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종 완공은 2035년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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