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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셰셰'에 與 '중국인 투표권 제한' 맞불…총선 이슈로 떠오른 '중국'

등록 2024.03.25 21:43 / 수정 2024.03.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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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셰셰' 발언이 대중 굴종 외교 논란으로 불거지면서 외국인 투표권 이슈가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 비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인 등 외국인에게 부여된 투표권을 제한해야한다는 주장을 한 겁니다.

이 대표 발언 후 이어지는 여야 공방은 조성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22일)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고맙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 발언을 또 겨냥했습니다.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부터 중국에 굴종 정책을 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이 갖고 있는 중국 일변도? 중국에 대해서 굴종적인 태도 이 부분이 극복되어야 한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제는 중국인을 포함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부여된 투표권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은 중국내 참정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동훈 (어제)
"총선에서 승리해 상호주의 원칙을 포함시킨 영주권자 투표권 제도 발의하겠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이 대표 발언에 대해 "망국적 발언"이라며 거친 표현으로 전면 공세에 나섰습니다.

박진
"중국에 굴종적이고 러시아를 옹호하고 북한에 한마디도 못하는 이 대표는 외교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민주당은 한 위원장의 투표권 제한은 차별과 혐오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익표
"반중국 그 다음에 외국인에 대한 혐오·차별 이런 문제로 끌고 가는 것은 국가 지도자의 품격이나 또는 미래지향적인 지도자의 발언으로서는 매우 부적절..."

이 대표 발언에 대해선 "재미로 한 표현"이라며 "굴종 발언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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