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1천억달러(134조원)를 투입해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포함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MS와 오픈AI 양사의 고위 임원들이 현재 이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슈퍼컴퓨터로, 오픈AI의 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수백만 개의 서버 칩이 들어갈 예정이다.
'스타게이트'(Stargate)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6년간에 걸쳐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1천억 달러라는 예산 규모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와 비교해 100배 이상 크다.
MS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AI 역량의 한계를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다음 세대의 인프라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는 공식 반응을 내놨을 뿐 구체적인 슈퍼컴퓨터 구축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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