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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장우 대전시장, 유승민 겨냥…"식구에게 총질하는 분열주의자"

등록 2024.04.01 16:49 / 수정 2024.04.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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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등을 향해 1일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선거할 때만 되면 집안 식구들에게 총질하는 분열주의자가 나타난다"고 유 전 의원을 비판하며 "그런 사람은 정치계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신의 없는 사람은 역사에서 성공한 경우가 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유 전 의원이) 정치적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입으로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앞서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 유승민, 조해진 등등, 등에 칼 들이대는 못된 버릇 또…"라며 "함운경은 들어온 지 얼마 되었다고 가벼운 입을 함부로 놀리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유승민(은) 그만 나대지 말라. 자중하라"라면서 "조해진, 함운경(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현장을 뛰어라"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총선 후보 지원 유세 도중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이 국민을 대하는 자세든 모든 것을 다 바꾸어 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 대통령이 반성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총선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조해진·함운경 후보도 대통령실 입장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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