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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조선일보 여론조사] "후보 결정 못했다" 2030 가장 높아…'20대 남녀' 지지성향 엇갈려

등록 2024.04.03 21:10 / 수정 2024.04.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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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조사에선 20대 남성과 여성 응답자의 지지 성향이 사뭇 달랐습니다. 특히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이 2030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이들의 표심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갑' 후보들에 대한 20대 남성과 여성 지지도입니다.

20대 여성의 경우 민주당 이지은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에 비해 4배 넘게 높지만, 20대 남성은 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높았습니다.

TV조선이 조사한 5개 지역구 중에서 경기 '하남갑'을 제외한 4곳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20대 여성 지지율은 20대 남성보다 낮았습니다.

다만 20대 응답자 상당수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조사한 5개 지역구 모두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단 응답이 20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정당은 조국혁신당에 투표해달라는 야권의 '교차투표' 구호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 투표로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한 응답자 가운데 비례정당 투표로 더불어민주연합을 찍겠다는 응답은 30%대였지만, 조국혁신당은 40%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TV조선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 리서치에 의뢰해, 5개 지역구 성인 남녀 500~501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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