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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건설공제조합·신용보증기금, 데이터 경쟁력 강화 협력

등록 2024.04.09 15:01 / 수정 2024.04.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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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지난 8일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금융에 최첨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분석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조합원인 건설사의 편의를 제고하고자 이뤄졌다.

K-FINCO는 신보의 조합원 관련 빅데이터를 신용평가, 사전 관리 강화 등에 활용해 조합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보는 K-FINCO가 제공하는 기업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평가모형의 정합성을 제고한다.

협약에 따라 K-FINCO와 신보의 전산이 연계됨으로써 재무제표, 부가세 정보, 금융거래확인서 등 K-FINCO 조합원이 신보를 이용할 때 필요한 서류가 자동으로 제출돼 조합원의 편의도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이은재 이사장은 "조합의 축적된 자료에 신보의 AI 기업분석기술을 접목해 신용평가 업무에 활용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법무법인 바른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 및 공사금액 50억 미만 건설현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법률문제 대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K-FINCO 조합사에 법률자문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바른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K-FINCO 조합원사에게 컨설팅을 지원하고, 조합원사 중대재해 발생 시 24시간 즉시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현장대응부터 수사, 공판절차 대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대재해 관련 법률자문이 필요한 조합원사라면 조합 법률상담센터(02-3284-0478) 또는 바른 중대재해 대응센터(02-3479-26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재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은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이 큰 우리 조합원사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중대재해 대응 조직과 노하우를 갖춘 바른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6만 조합원사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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