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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침에 한 장] 백일 남은 파리올림픽

등록 2024.04.16 08:22 / 수정 2024.04.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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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조인원 기자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노란색이 칠해진 밀로의 비너스가 서핑보드를 들고 있습니다. 이 조각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국회의사당 계단에 설치된 것인데요, 이제 100여일 남은 파리 하계올림픽 준비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루브르박물관이 소장한 밀로의 비너스를 본떠 만든 컬러풀한 조형물이 올림픽 경기의 여섯 가지 종목을 상징합니다. 이번 올림픽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것인데요, 올림픽 개막식이 대형 경기장이 아닌 파리 세느 강변에서 열립니다. 올림픽 시작을 기다리는 파리에선 요즘 여러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주에도 에펠탑 앞에서 대형 북페스티벌이 개최 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올림픽을 앞두고 도심의 경계가 강화되었다고요?

[기자]
. 지난달 모스크바 테러를 주도한 이슬람 무장세력 IS 호라산이 다음 테러의 목표를 파리 올림픽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경계 단계를 최고로 올렸으며 개막식 날에는 세느강 주변으로 군인과 경찰 4만 5천여명을 배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네. 선수들과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올림픽이 되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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