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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방심위 "이순신 장군 활용 온라인 도박게임, 엄중히 대처"

등록 2024.04.16 10:56 / 수정 2024.04.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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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는 15일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온라인 도박게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심위는 이순신 장군 소재의 슬롯머신 게임 소개?홍보 동영상 등이 자체 가이드라인상 위반소지가 있는 경우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튜브 등 관련 사업자들에게 자율규제를 요청했다.

방심위는 또 "시정요구 등의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당 게임을 활용한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해당 게임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심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방심위는 “법령에 따른 허가없이 유통되고 있는 도박사이트는 종류와 방법 여하를 막론하고 모두 불법”이라며
“이순신 장군이 이러한 불법적인 도박사이트에 이용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불법 도박 정보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시정요구 건수는
55,610건에 달하며, 올 해 역시 1분기 동안 총 16,134건의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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