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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침에 한 장] 활짝 피었나 봄

등록 2024.04.17 08:22 / 수정 2024.04.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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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요즘 활짝 핀 봄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만개한 봄꽃을 즐기는 우리 주변의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대구의 한 테마파크에서 선보이는 튤립 정원인데요. 엄청난 규모의 꽃밭을 보니 마음이 설렙니다. 대전에서는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튤립 사이를 뛰어다니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활짝 웃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앵커]
활짝 핀 꽃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은데요 요즘 볼 수 있는 꽃, 튤립 말고 다른 꽃 뭐가 있을까요?

[기자]
네 방금 보신 알록달록한 튤립 말고 분홍색의 기분 좋은 꽃들도 있습니다. 청도는 지금 복사꽃 천지입니다. 터널을 이룬 복숭아나무 사이로 유유히 걸어가는 여성의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또 산에는 분홍 진달래가 활짝 피어나 등산객들을 부릅니다. 강화 고려산, 창원 천주산 등에는 진달래 사이에서 봄날을 만끽하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봄 꽃처럼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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