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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펀치] 이종근 "대표 연임 '군불' 이재명, 푸틴 떠올라"

등록 2024.04.22 14:20 / 수정 2024.04.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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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메시지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 있어"
"홍준표 급발진에는 이유 있다"
"오세훈,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정치적 워딩 들어가기 시작"
"오세훈의 낙선·당선자 모임, 우군 확보하기 위한 좋은 자리"
"이재명 보면 푸틴이 떠올라"
"정진석 비서실장은 與 108의 8석을 관리해야"


▶방송 : 4월 22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20)
▶진행 : 류병수 차장
▶대담 : 이종근 정치평론가

류병수>
이제 이종근 평론가님 자리하셨습니다.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종근>
네 안녕하십니까? 이종근입니다.

류병수>
시간 많으시죠?

이종근>
네 많습니다.

류병수>
제가 시간이 없어가지고 하지만 길게 하시죠.

이종근>
네 알겠습니다.

류병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오찬 초청에 건강상 이유로 어렵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뭐 이렇게 일부 언론에서는 너무 이렇게 좀 너무 오버해서 강을 건넜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이종근>
그렇죠. 그리고 참 강 얘기가 참 많아요.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강이 많은지 그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강 이게 얘기하는데 지금 첫 번째 드는 생각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일단 정치를 한 2개월 정도 했는데 굉장히 좀 일관성은 있어요. 말을 막 바꾸거나 입장을 한 번에 바꾼 적은 없어요. 그러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까지 유세 현장에서나 이 선거 과정에서 이야기했던 건 이거였거든요. 내가 책임질 건 확실히 책임진다. 그리고 이후에 삶이 꼬일 거다. 또는 내가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

이런 어떤 내용으로 봤을 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내가 이번 선거에 대해서 책임을 스스로 오롯이 지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대통령과 만약에 오찬이나 만찬을 하는 또는 이렇게 만나는 장면이 연출됐을 때 서로 또 위로도 받고 위로도 하고 하는 장면이 연출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사실 책임을 오롯이 지는 장면이 아닌 상황이 저는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중히 아니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다. 누구를 만나든 뭘 하건 나서서 이렇게 선거에 참패한 수가 할 행동이 아니다라는 뜻을 간곡히 밝혔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렇게 보여지고요. 또 근데 정치적 함의는 또 있겠죠. 순수하게만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류병수>
저는 제가 사실 어제 연락을 해봤어요. 해봤는데 일단은 언론에 공개적으로 얘기한 부분이 있고 언론에는 이렇게 얘기를 했죠. 19일 오후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서 22일 오늘이죠. 오늘 오찬을 제안을 받았는데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가 어렵다고 정중하게 말씀드렸다라고만 이렇게 언론에다가 밝혔어요. 근데 아마 이렇게 여러 언론에서 질문을 받으니까 아마 일괄적으로 이렇게 대답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 내용을 모르고 있다가 다른 것 때문에 연락을 했는데 관련 이야기는 정확하게는 하지 않았고,

다른 비대위원들 이야기를 지나가면서 얼핏 하더라고요. 그래서 비대위원 일부에게 들어보니까. 오찬 이야기, 연락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추측하기로는 저기 이 만남의 진정성에 대해서 약간 의문을 가졌던 것 같아요. 진짜 만나려고 하는 것인가?

이종근>
예 그렇습니다. 일단 해석을 하면 이거죠. 비대위원들한테 이야기하느냐, 안 하느냐는 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된 이후에 사실 각 비대위원한테 연락이 가야 되지 않을까요?

류병수>
그것도 논리가 맞을 순 있죠.

이종근>
그렇죠. 비대위원장 빼고 비대위원만 만난다? 그것도 좀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비대위원을 그렇다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사임한 어떤 상황이고 비대위원들이 지금 좀 애매한 어떤 상황에서 첫 단추가 잘 꿰졌으면 아마 다 꿰졌을 것 같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흔쾌히 가겠습니다. 했으면 비대위원들과의 어떤 연락도 충분히 됐을 텐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중히 고사를 하는 바람에 비대위원들한테 연락이 가냐, 안 가냐 하는 건 사실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일 것 같지는 않으나 문제는 이것들이 이런 것들이 이런 어떤 상황들이 이상하게 불거져 나와요.

류병수>
맞습니다. 그게 지금 문제인 것 같아요.

이종근>
이상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19일날 그런 일이 벌어졌잖아요. 그런데 어저께 이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대통령실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여지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먼저 이걸 얘기할 리는 없고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이야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이 만남은 원래 오래전부터 기획을 했었고 그런데 만남을 이야기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건강 상태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은 어떤 그런 시간이 좀 요하는 것 같아서 다음에 일정을 잡기로 했다. 저는 이게 상당히 좀 부드럽고 또 해석의 여지도 좁아드는데 전화했는데 사양했다. 끝 비대위원들한테 연락도 안 했다. 이게 이렇게 에스컬레이터 되면서 정말 양쪽이 막 그냥 부딪히는 것처럼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친단 말이죠.


그래서 여전히 어쨌든 대통령실이 그러니까 홍보 쪽에 언론에 이야기하는 그런 스킬이나 혹은 방향이 좀 더 메시지가 좀 부드러웠으면 어땠을까? 이렇게 말함으로써 불필요한 해석의 여지가 계속 이어지잖아요.

류병수>
그게 또 왜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마는 아니 보통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은데 자꾸 이게 홍준표 대구시장하고 대통령하고 16일날 만찬을 한 이 전후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계속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을 향해서 집중포화를 날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더 이런 부분들이 더 도드라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홍 시장의 이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한 좀 이렇게 좀 비난 이게 좀 과하다는 의견도 있고요.

이종근>
일단 당위로 얘기하면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죠. 왜냐하면 홍준표 시장은 당 고문이잖아요. 고문은 당 대표를 하거나 지도부를 했던 사람들이고 원로고 그다음에 이 당의 대통령 후보까지 된 사람이면 현재 상황이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 겁니다. 또 자기도 장수가 돼서 7회 지방선거를 이끌어봤는데 그때 참패를 했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잖아요. 한동훈 위원장의 심정과 당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 사람이 바로 특정인을 이렇게 표현도 사실은 굉장히 전근대적인 표현들 주군, 적자, 적통 이런 식의 어떤 표현들.

류병수>
폐세자, 황태자

이종근>
조선왕조 500년이라는 드라마를 너무 즐겨보셨는지 사고가 거기에서 근대로 안 넘어오세요. 어찌 됐든 그런 것들을 표현하면서 당의 상황을 이미지를 굉장히 꼰대 이미지로 또 몰아가고 있는 효과를 보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당위로 얘기하면 대단히 부적절하나 정치 평론가니까 정치공학적으로 바라보면 홍준표 시장은 굉장히 계산이 빠르고 몇 수를 읽는 사람이잖아요.

이 사람이 갑작스럽게 자기의 이미지가 이렇게 꼰대 이미지가 됨에도 불구하고 급발진해서 계속 이어간다?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요. 이유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견제를 할 수밖에 없고 그런데 모든 언론들이 대권주자로서 견제하는구나. 이렇게 바라보지만 먼 훗날 얘기고요. 3년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그게 아니라 가까운 미시적인 그러니까 근미래 즉 당권, 전당대회에 절대 못 나오게 왜냐하면 가장 유력한 경쟁자니까 절대 못 나오게 하려는 게 아니냐? 왜? 자기가 나가야 되기 때문에 자기가 당권에 지금 도전해야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묶어두는 이렇게 덧씌움으로써 패배한 장수, 깜냥도 안 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낙인을 찍어버리면 못 나올 거다.

류병수>
어차피 광역단체장이 당 대표 선거에 나올 수 있습니다.


이종근>
그럼요. 이야기는 이렇게 할 수도 있죠. 저는 이제 그냥 예측입니다만 여러 가지 상황을 대구시민 여러분 제가 나라를 지금 구해야 합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당을 제대로 추슬러야 하는데 저밖에 없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당을 지금 추슬러서 나라를 어떻게 정상화시키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어땠을까요? 충분히 홍준표 시장이라면 그런 논리를 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대구시장이 그렇다고 해서 정말 홍준표 시장한테 제가 좀 무슨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이렇게 폄하하는 건 아닌데 왜 대구시장에 왔어요? 라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궁금해하는데 딱 두 글자예요. 적통. 나는 대구의 적통이다. 대구 사람이다. 워낙에 대권 후보였다가 이제 계속 떨어짐으로써 아유 내가 진짜 PK와 TK를 엮는 영남의 맹주다. 이런 걸 보여주기 위해서 대구시장 갔다라는 걸 사람들이 전부 다 그렇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류병수>
경남지사도 하시고 대구시장도 하시고 그런데 이분이 고향은 대구가 아니시죠?

이종근>
태어난 건 사실 경남 맞아요.

류병수>
근데 고등학교를 대구에서 나오신 거죠?

이종근>
학교를 이제 대구에서 나왔죠.

류병수>
아주 다양한 경력을 갖고 계시죠. 오늘 또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거 제가 지난주에 기사를 쓸까, 말까 하다가 안 썼는데 몸 푸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여당 낙선자, 당선자 잇따라 만나. 그런데 이거는 뭐 의례적인 거예요. 사실상 의례적인 것이고 지난번 총선 때 서울시에 출마를 하는 공천자들이 너도나도 다 오세훈 시장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 다 공보물에 다 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뉴스가 났었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보물에 실은 그 사람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찍은 사진을 공보물에 실은 후보가 더 많다. 이럴 정도로 왜냐하면 일단은 뭐 서울시의 일단은 가장 대통령만큼은 아니겠지만 일단은 뭐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서울시장이니까요. 그런데 또 정치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지금 이 워딩들이 지금 전언들이 전해지는 워딩들이 보면 상당히 의미가 있는 워딩들도 좀 있는 것 같아요. 보면 당의 캠페인에 대해서 약간 좀 아쉬움도 표현하고 좀 그런 부분이 있는데 과연 이게 몸을 푸는 걸까요? 아니면 다음번 시장 5선을 위한 걸까요? 아니면 정말 대선 몸풀기 차원일까요?

이종근>
오세훈 시장이 지금까지 2021년에 시장이 되고 물론 그전에 보궐선거로 2021년 시작이 되고그간의 워딩이나 혹은 행보에 대해서 많이 기억에 남으세요? 사실 크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구글 트렌드에 오세훈이라는 키워드를 한번 검색하시면 다른 일반적인 정치인들과의 호감, 비호감의 그 차이를 한번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크지 않고 몸을 좀 거리를 두고 있었다. 이런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발 빠르게 움직이셨다. 이런 생각이 들 지금 지금의 어떤 정중동 행보에서 움직였다라는 건 확실히 느껴지잖아요. 그리고 느껴지면서도 워딩들도 사실 한 박자 더 정치적 워딩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결코 평을 하지 않았어요. 논평을 하지 않았거든요.

류병수>
지금까지 논평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이종근>
굉장히 논평거리도 많았을 거예요. 그럼 예를 들어서 상대적으로 보시죠. 홍준표 시장은 2년 동안 얼마나 많은 SNS에 글을 썼습니까? 완전히 그냥 평론가 이상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건 안 된다. 저건 안 된다. 상대적으로 오세훈 시장 거의 지금 중앙당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나 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왈가왈부 감 놔라. 배 놔라 또는 평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심스럽긴 하지만 원래 오세훈 시장이 직접적으로 이렇게 직격탄을 날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렇게 완곡하면서도 툭 하고 던지는 그런 스타일인데 지금 오세훈 시장이 할 수 있는 평은 사실 나오기 시작한 거예요.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이제부터의 대권이든 아니면 당권이든 이 흐름은 3년 동안 엄청나게 많은 변수들이 작용할 수 있는데 그 변수들을 그냥 지켜볼 수 없다는 겁니다. 이걸 대권 후보냐, 당권 경쟁이냐? 이렇게 바라보는 건 좀 나중 얘기지만 오세훈 시장이 드디어 이제 자신의 마음의 일단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 정도는 저는 가능한 것 같아요.

류병수>
네 저는 그래서 좀 놀라웠던 게 일단은 총선에 대한 총평도 일단 했고 그래서 본인이 생각하는 이 선거의 패인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도 했고 그리고 약속한 낙선자들이지만 낙선자들이 약속한 공약들에 대해서 서울시 차원에서 약속한 부분들은 지원을 하겠다라는 부분도 했고 당정의 정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는 평가까지 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본다면 상당히 지금까지는 행정가 이미지 이쪽으로 이렇게 쭉 있었고 10년 동안 야인으로 있다가 지난번 보궐선거로 들어와서 다시 재선이 되면서 그래도 계속 몸을 낮추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상당히 이게 의미가 있는 행보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좀 해보는 거죠.

이종근>
대권으로 한번 해석하면 이겁니다. 대선이 되려면 사실 가장 힘든 과정이 있어요. 경선에서 사실 통과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자기 세력이 당에 있어야 돼요. 세력이 없으면 사실 경선에서는 정말 힘듭니다. 뭐 다 역사가 그렇게 다 보여주잖아요. 그러면 오세훈 시장의 당내 이번의 성적을 보면 국회의원 입성 사실 다 실패를 했어요. 오신환 실패했죠. 현경병 실패했죠. 뭐 가장 대표적인 두 사람이지만 또 친 그래도 오세훈이라고 할 수 있는 강북 쪽의 몇 명들 전부 다 실패를 했어요.
류병수>
대구에 권영진 의원 정도. 예전의 정무부시장이었으니까.

이종근>
정무부시장을 했죠. 물론 범 오세훈 이렇게 하면 권영진 의원 충분히 들어 당선자님 충분히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 서울 지역에 이번에 낙선인 이든 아니면 당선인이든 간에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굉장히 발 빠른 포석이지만 의미 있는 포석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오신환, 현경병 두 후보 이외에도 자신을 지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힘을 자기가 갖고 있거든요.

뭐 서울시장. 지금부터 당선인들은 서울시장과 함께 협치할 수 있는 그러니까 협력관계로서 무엇인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낙선인들의 공약도 한다고 하니까 제가 지금 주목을 하는 게 첫목회거든요. 지금 수도권 일대에서 나온 30~40대의 낙선, 당선 후보자들 국민의힘 그래서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14명이 지금 벌써 14명으로 늘어났어요.

류병수>
저도 취재차 기회가 되면, 옵서버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종근>
그러시구나. 30~40대시구나.

류병수>
저는 취재차 가는 겁니다.

이종근>
그래서 어쨌든 오세훈 시장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건 우군 그러니까 당내 우군을 지금 확보하는 데는 참 좋은 어떤 자리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그리고 저희 준비한 게 하나 있는데 지금 계속 민주당이 지금 총선이 끝나자마자 지금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관련해가지고 술판 얘기를 계속 지금 하고 있는데요. 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말이 계속 달라지고 있는데 관련해서 인터뷰 준비하는 게 있죠. 그거 들어보고 얘기를 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같이 얘기를 하시면서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 연임 문제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 관련된 얘기까지 같이 묶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검사 휴게실을 얘기를 계속하는데 거기는 이제 교도관이 못 들어가는 건가요? [지난 19일]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가서 구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도관들이 바로 옆에 입회해 있습니다.

Q. 검사 휴게실 안에서도요?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안에도 의자가 다 있습니다. 교도관들이 대기하는 의자.

Q. 진술 녹화실 같은 경우에는?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다 똑같습니다.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술을 마실 수가 없어요. 그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주말 조사할 때는 여기 안에서 밥을 먹습니다. 여기 구치감에서

Q. 저녁 자리였네요?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저도 몇 번 조사를 받아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주말에 조사할 때는 여기서 식사합니다.

Q. 직원 시켜서 연어를 사 오라고 했다. 이런 주장도 나오는데?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그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Q. 검찰 쪽에서 진술에 대한 어떤 회유 그런 걸 좀 보시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이렇게 좀 회유를 당하신 적이 있으실까요?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아니 전혀 뭐 그런 건 없고요.

Q 100% 확실히 술자리가 있었다 이렇게 좀 강하게 주장을 하는데?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저하고 오랫동안 아주 가까운 형·동생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참담하고 그렇습니다. 좀 많이 좀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Q. 기억은 전혀 안 나신다는 거죠?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지난 19일]
기억이 아니고 그 불가능합니다.

류병수>
당사자인 술을 같이 먹었다고 지금 이화영 부지사가 계속 주장을 하고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은 20~30명 당선인까지 몰려가서 계속 자기가 헌법기관장이라고 얘기를 하고 장경태 의원 같은 경우는 그랬는데요. 헌법기관장이 뭔지도 모르고 헌법기관장이라고 자기가 막 주장을 막 하던데 일단은 말이 계속 바뀝니다. 그리고 더 웃긴 거는 이재명 대표는 선거가 딱 끝나자마자 가가지고 100% 사실일 것이다. 본인 재판 들어가면서 이런 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평론가님 보시면 이게 보시면 말이 다 달라요. 계속 번복되거든요. 이거 왜 이런 거라고 보십니까?

이종근>
민주당과 이재명과 이화영은 성공했어요.

류병수>
어떤 점에서?

이종근>
지금 휘둘리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참이냐, 거짓이냐는 상관없어요. 이 사람들한테는 괴벨스가 얘기했죠. 거짓말 하나를 지금 진실이라고 밝히는데 거짓말은 한마디면 되지만 진실이라고 밝히는데 트럭으로 A4 용지 수 서너 대가 가야지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가 청담동 술자리 사건 아시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청담동에 술자리 했다. 그때 얼마나 구체적이었습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거기 갔는데 동백 아가씨를 불렀다.

이런 공모까지 해서 그때 당시에 김의겸 의원이나 민주당 의원들은 두 가지를 근거로 댔어요.
하나는 너무 정황이 구체적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뭐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태도를 봤을 때 사실인 것 같아 이렇게 얘기해요. 지금 똑같아요. 태도는 뭐죠? 화를 내잖아. 화를 내니까 사실이야. 이런 식의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똑같아요. 이번에도 정황이 너무나 뚜렷한 거예요. 정황을 너무나 구체적으로 대요. 연어가 깔렸다. 그냥 연어를 준 것도 아니에요. 연어가 깔려 있다고

류병수>
그 앞에 있는 수원지검인가 구치소인가 그 앞에 있는 무슨 연어 집이라고 하고

이종근>
그리고 처음에는 육회비빔밥 얘기까지 나오고요. 그다음에 지도 죽인다는 표현 안 되죠. 아주 지도가 구체적이에요. 1315호의 창고고요. 여기가 조사실이고 여기가 휴게실이고요. 아니 그렇게까지 지도를 그릴 기억이 있는데 이 세 방 중에 한 방인 걸 기억을 못해서 이 방이냐 저 방이냐고 얘기하는데 3번 바뀝니다. 그러면 이거예요. 이쪽에서는 검찰에서는 계속 끌려다니는 거예요. 보면 검찰 그러니까 사실은 맞잖아요. 이쪽이 진실이고 이쪽이 거짓인데 국민들이나 유권자나 지지층이 진실과 거짓을 지금 판가름하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지금 민주당은 이걸 시간을 끌면서 기소까지 그러니까 선고까지 시간을 끌고 그다음에 선고가 끝난 다음에는 바로 그 선고에 대한 탄핵을 할 거예요. 선고 봐라. 이렇게까지 지금 회유 조작을 했는데 선거가 이렇게 나왔다. 그리고 기소 단계잖아요. 그다음에 또 기소를 해야 되잖아요? 이재명의 공범이니까 그러면 이렇게까지 다 드러난 그런 술자리 조작 사건을 갖고 야당 대표를 탄압을 한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그렇게 돼 가면서 이 사건과 관련돼서는 실제로 대통령 선거까지 절대 재판이 끝나지 않게 확정판결만

류병수>
사법 체제를 무력화하고 사법 체제를 불신을 조장하는 거죠.

이종근>
그렇습니다. 지금 보면 말이 계속 바뀌는데 법관 기피 신청했다가 옥중 노트 공개했다가 검사 탄핵 소추 청원 제출했다가 술자리 회유 사건을 딱 터뜨리고 그다음에 술자리 회유 사건을 전부 다 검찰이 사실을 밝히니까 마지막에 뭐라고 그러죠? 아이고 수원지검에 지금 수사하는 검사가 수사 조작한 전력이 있다. 아니 이렇게 가요. 그러면 그게 없다거나 혹은 그걸 다른 어떤 사실을 밝히면 또 다른 걸 얘기할 거예요.

그러면서 끝까지 이 전쟁터를 유지를 해요. 지금 이 공방이 벌어지는 것처럼 만들어버렸잖아요. 그럼 검찰은 하나씩, 하나씩 지금 증명을 계속 출정 일지 대죠. 유리창 대죠. 근데 이게 사실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여요. 왜 이게 진실이건 아니건 계속 민주당은 아니 거짓, 가짜 정보 내면서 이 정국을 계속 이끌기만 하면 되는 거거든요,

류병수>
좀 전에 이상민 의원도 그 말씀 하시잖아요. 민주당은 무조건 프레임 전쟁을 한다. 없는 얘기 계속 맞다 반복하고 해서 맞는 것처럼 계속 만들어 버린다.

이종근>
그래서 말 한마디만 이렇게 남으면 돼요. 술자리 조작 사건 이렇게 규정만 되면 이거는 사람 이게 진실이 아무리 밝혀져 그것으로써 자기네들이 원하는 어떤 목표 그러니까 이재명 기소, 이재명 재판 그러니까 이 대북 송금과 관련해서는 이것만 늘어뜨리면 돼요. 대선 때까지

류병수>
사실이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라는 게 참 제일 힘든 거 아닙니까? 사실이 아닌데 그걸 또 아니라고 증명을 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지금 그런데 민주당의 이런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이제 어느 정도 지금 굉장히 지금 이슈는 분명히 됐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보면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재명 대표의 향후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 결과에 따라서 이게 유죄가 나면 바로 이재명 대표가 기소가 돼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게 다 연결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그 부분을 탄핵할 거란 말이에요. 탄핵하면서 계속 정치적인 공방까지 이어질 거고

그러면서 계속 유권자들에게는 국민들에게는 검찰의 검찰의 조작 수사 그리고 사법부가 거기에 농락당했다. 이러면서 계속 주장을 할 건데 과연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한번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연임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이거는 그냥 하겠다는 의지라고 봐야겠죠?

이종근>
재밌는 게 선거가 끝나자마자 김지호라고 왜 비서관도 하고 특보 있잖아요. 김지호 실장 등 아주 가까운 진짜 지금 최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서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뭐라고 했냐 하면 당 대표 이번에 연임하십니까? 이번에 나오시는 것 같은데요? 하면 절대 안 나옵니다. 그랬어요. 너무너무 힘들어하신다. 벌써 지금 그 대선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쉬시질 못했다. 나오시지 않을 거다. 이런 밑자락을 다 깔아놨어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지금 거기에 대해서 얘기하지 안잖아요.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해요.

왜 격차가 나오죠?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것처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과정이 필요하죠. 왜냐하면 연임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고 우리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대선 패배한 사람이 바로 계양을 국회의원이 되고 당권에 도전해서 당권 주자가 되고 그다음에 끝나서 또다시 해? 그럼 거기 저 누가 떠오르냐면 푸틴이 떠올라요. 이 민주당은 영원히 당 대표는 이재명 대표밖에 없을 것 같아요. 영원히 그런 상황을 사실 자기 이재명 측들도 사실 좀 무안하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밑자락 까는 거예요. 절대 안 나온다. 너무너무 힘들다. 그러면서 이제 개딸들이 나와서 대도무문 이렇게 딱 포스터 해갖고 아이고 우리 저 영명하신 우리 이재명 대표야말로 DJ도 못 한 업적을 세우고 이 표현들이 거의 어디랑 좀 비슷한데 어쨌든 그런 업적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권주자로서 대표로 나와야 된다. 여기에 그 딸들이 일단의 어떤 그런 천기를 누설해요. 대권 주자라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류병수>
근데 이제 대도무문은 YS의 표어인데 이재명 대표가 쓴다는 게 좀 아이러니합니다.

이종근>
대도무문 해석이 밑에 댓글로 많던데요. 무슨 큰 도둑한테는 감방으로 가는 문이 없다. 굉장히 하이웨이 역시 빨리 갈 수 있다.

류병수>
아. 댓글에 그렇게까지는 좀. 댓글이라지만.
정말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여쭤볼게요.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이제 대통령실 새 비서실장으로 임명이 됐죠.

이종근>
임명이 됐죠. 국회 동의 안 받아도 되니까

류병수>
평가 어떻게 하십니까?

이종근>
사람들은 대개 이제 특히 민주당이나 일부 비판적인 사람들은 정진석 비서실장에 대해서 강성이야. 그리고 너무너무 뭐랄까 좀 강경해 뭐 이렇게 이미지를 이야기하지만 그건 최근의 어떤 이미지이고 굉장히 정무 감각이 뛰어난 정치인은 맞아요.

류병수>
그렇죠. 소통력도 뛰어나시고요.

이종근>
제가 또 같은 계열사에 같이 기자 생활을 했기 때문에 10여 년 동안 한국일보에 있었고 또 워싱턴 특파원으로 아이티 내전도 직접 취재한 것도 기억이 나고요.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거예요. 원래 자민련 출신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한나라당으로 와서 그러니까 이명박 대통령 때 정무수석을 해요. 청와대 정무수석

류병수>
비례대표 던지고 가셨죠?

이종근>
비례대표 던지고 갔을 때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사실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의원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사실 그때 야당은 민주당이 아니라 박근혜 의원이 야당이었어요. 진짜 야당 중의에 야당 정말 반복이 계속됐고 세종시 문제도 그렇고 근데 이명박 대통령은 친이계한테 승계를 해주려고 굉장히 노력을 정운찬 총리도 만들고 김태호도 만들고 대개 친이계 쪽으로 승계를 하려 하는 와중에 이게 계속 언론에서 앙숙이니 뭐니 이렇게 기사가 나가자 정진석 정무수석이 자기가 나서서 설득을 했어요.

두 분이 만나셔야 된다. 그래갖고 만나게 하면서부터 이제 그 당내의 어떤 그런 불협화음이 일단 사라졌거든요. 그런 어떤 작용들이 저는 비서실장이 일단 어떤 역할을 해야 되냐면 108의 8을 사실 견제를 해야 돼 그러니까 관리를 해야 돼요. 8명 지금 야당과의 어떤 소통은 어떤 의미에서는 총리가 할 수도 있고요. 새로운 정무수석이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비서실장은 이 두 가지가 지금까지 없었잖아요. 이 대통령실의 정무적 판단 그다음에 두 번째는 대통령실의 기강. 이 두 가지를 할 수 있는 그런 적임자고 또 그걸 통해서 어쨌든 당의 그런 8명의 이탈 8명의 이탈을 막고 안정화시킬 수 있는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류병수>
오늘은 죄송하지만 이상민 의원이 너무 많은 시간을 쓰셔서

이종근>
아니요. 저는 이상민 의원께 정말 정말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의원님께서 하실 말씀이 너무 많으셨는데 너무 많으셨나 봐요. 그래서 그런데 사실 좀 이렇게 주제가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 요리 갔다가, 요리 갔다가 그래가지고 다음 주에 다시 한번 모셔가지고 정말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다시 한번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이상민>
저 뒤에서 너무 많이 웃었습니다.

류병수>
그리고 다음 주 정도에는 총리가 내정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윤곽은 취재가 됐는데 괜히 말씀을 드렸다가 잘못되면 독박을 쓰기 때문에 독박을 써서 너 때문에 영의정 못 갔다.

이종근>
하마평은 하지 않는 강펀치

류병수>
확실하게 되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내일도 강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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