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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타고 순찰을"…지바이크, 대전 중부서와 도시 치안 강화 협력 MOU 체결

  • 등록: 2024.04.29 16:22

경찰의 순찰 업무에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가 이용된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는 29일 "지난 25일 대전중부경찰서와 공동체 치안 유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서울강서경찰서 이후 경찰관들의 치안 활동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번째 민(民)·경(警) 업무협약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쿠는 대전중부경찰서의 순찰 업무 등 치안 활동에 필요한 전기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등을 지원해 도보 순찰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순찰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접근할 때나 범죄 취약 지역 거점 이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이사는 "지쿠의 서비스가 하나의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범죄 예방이라는 공익을 달성하는 역할로 활용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쿠가 치안 사각지대를 누비며 주민들의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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