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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나성범, 투런포 포함 4타점 '완벽 부활'…두산 잡고 KIA 1위 지켰다

등록 2024.05.15 21:46 / 수정 2024.05.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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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안방에서 9연승 기세의 두산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나성범이 투런포를 포함한 4타점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떨어지는 변화구를 가볍게 밀어친 조수행, 두산이 먼저 득점을 올립니다.

이에 질세라 KIA 나성범이, 3회 투런포를 쏘아올립니다.

순식간에 역전, 어제 시즌 1호 홈런을 친 나성범이, 이틀 연속 담장을 넘겼습니다.

나성범의 배트는 계속 힘차게 돌아갔습니다.

4회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립니다.

하지만 최근 8경기에서 60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허경민이 담장까지 날려 통산 600타점을 올렸고, 양의지도 안타로 추격합니다.

양의지는 7회에도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추격은 한 점의 벽을 넘지 못 했습니다.

최형우의 쐐기 솔로포까지 더한 KIA가 8-4로 승리했습니다.

나성범은 올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지난주 1할에도 미치지 못 하는 타율로 고전했지만, 오늘 하루만 3안타 4타점을 쓸어담으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두산의 연승은 9연승에서 멈췄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통산 100승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KIA가 선두 자리를 수성한 가운데 NC도 한화를 16-1로 제압하고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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