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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도 하고 골프도 치고…'부산형 워케이션'

등록 2024.05.20 08:38 / 수정 2024.05.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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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요즘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이 워케이션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특히 부산시도 골프를 접목한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동원 기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골프장.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인비, 유소연 선수가 1일 강사로 나섰습니다.

두 레전드급 선수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아마추어 골퍼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박인비
"내 백스윙 크기를 확실히 알고 계셔야 놀라게 맞는 샷 이런게 잘 안 나올 것 같고..."

아마추어 골퍼들은 모두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 본사가 있는 회사 직원들입니다.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관련 자치단체 행사에 참가한 겁니다.

부산시는 500만 명이 넘는 골프 인구 가운데 약 40%가 직장인이어서 골프를 통해 지역 '워케이션'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늘 옆에 할 수 있는, 골퍼들한테는 골프 치기 제일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골프 워케이션 참가자들은 부산지역 2개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를 5만 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남영 / 워케이션 참가자
"골프라든지 비지니스를 위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을 건데요.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부산에는 지난해 2월부터 워케이션 센터 10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6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이용자 수는 1800여 명에 이릅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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