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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동양생명 본사 압수수색…전 대만인 대표 수십억 배임 혐의

등록 2024.05.20 18:43 / 수정 2024.05.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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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 입증을 위해 동양생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양생명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J 전 대표가 재직 중이던 지난해 12월 장충 테니스장 사용권을 약 27억 원에 사들였다.

그런데 해당 금액은 직전 낙찰가 4억 원에 7배에 육박하는 금액이었고, 대만인인 J 전 대표의 개인 취미 생활을 위해 테니스장을 비싸게 사들인 것 아니냐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금감원은 J 전 대표의 배임 혐의를 포착한 뒤 수사기관에 통보했고 오늘 경찰은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품 분석을 마치는 대로 J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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