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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건희 여사, 6개월만에 단독행보 재개…'우크라 아동 그림전' 관람

등록 2024.05.21 21:16 / 수정 2024.05.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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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불교계 행사에 참여하면서 공개활동을 시작한 김건희 여사가 오늘은 단독으로 움직였습니다.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순방 당시 약속한 '아동 그림전'을 청와대에서 연 건데, 공개 행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가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 양국 아이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카드를 그리고, 전시회도 둘러봅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작품 150여 점이 청와대 춘추관에 걸렸습니다.

김 여사는 "그림만큼 전쟁의 참혹상을 잘 전달할 수 있는게 무엇이냐"며 "전쟁의 아픔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고자 전시를 추진했다"고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순방 때 만난 젤렌스카 여사의 요청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지난해 5월)
"김 여사는 전쟁 속에서도 어린이 교육, 전쟁고아 돌봄…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젤렌스카 여사의 용기 있고 헌신적인 행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 여사의 단독 행보는 지난해 11월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만난 이후 6개월 만인데, 최근 일주일 새 3개 일정을 소화하며 보폭을 넓혀가는 모습입니다.

야권에선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의 조치가 전제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특별감찰관을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대통령실이 영부인 관련 대책 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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