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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진표 "연금 개혁안, 21대 국회서 반드시 처리해야"…野에 호응

등록 2024.05.26 14:06 / 수정 2024.05.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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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호 잠시 뒤 기자회견


[앵커]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나흘 앞두고, 여야가 국민연금 개혁안 처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당은 모수 개혁이라도 먼저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여당은 구조개혁도 함께 해야한단 입장이죠. 오늘은 국회의장까지 나서서 개혁안 처리를 촉구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채림 기자! 김진표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리포트]
네, 김진표 국회의장은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개혁안을 "합의가 돼있는 범위 내에서 반드시 처리해야한다"며 여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은 여야가 합의한다면 언제든 본회의를 열 수 있다면서,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모두 함께 하잔 주장은 "21대 국회에서 처리 못하게 하려는 억지주장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여당의 주장을 비판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위는 받는돈, 소득대체율과 내는돈,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안을 논의해왔지만, 소득대체율을 인상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이 소득대체율 44%을 수용할테니 본회의 처리를 하자고 했는데, 여당은 모수개혁뿐 아니라, 연금구조 개혁도 함께 해야한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연금 개혁의 하이타임을 놓치지 말고 민주당의 양보를 받으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 잠시 뒤 2시 반부터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직접 연금 개혁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연금개혁특위에서 개정안을 의결하지 않으면 본회의 상정은 불가능한 상황인데, 특위 구성은 여야 동수로 이뤄져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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